SK하이닉스가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로서의 비전 실현을 위해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에서 오는 30일부터 6월1일까지 ‘2025 SK 글로벌 포럼’을 개최한다.

▲2024 SK 글로벌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는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
‘2025 SK 글로벌 포럼’ 개최, C레벨 경영진 직접 참석
SK하이닉스가 글로벌 인재들과의 직접 교류를 통해 AI 메모리 생태계 전반을 확장하고, 시스템 아키텍처 역량 강화 및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한다.
SK하이닉스는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로서의 비전 실현을 위해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에서 오는 30일부터 6월1일까지 ‘2025 SK 글로벌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예년과 달리 전시 공간을 신설해 현지 인재들이 SK하이닉스의 기술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전시 공간에는 HBM, 고용량 eSSD, 그리고 LPDDR5X 기반의 모듈 솔루션 LPCAMM2 등 AI 데이터센터와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의 핵심 제품들이 선보인다.
LPCAMM2는 기존 DDR5 SODIMM 두 개를 하나로 대체해 공간 효율과 저전력, 고성능을 동시에 구현하는 혁신 제품으로, SK하이닉스의 기술 리더십을 증명하는 대표적인 사례다.
이번 포럼에는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 김주선 AI Infra 사장, 안현 개발총괄 사장, 차선용 미래기술연구원장 등 SK하이닉스 C레벨 경영진이 직접 참석해 초청 인재들과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곽노정 CEO는 개막 기조연설을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회사의 성장 전략과 비전을 제시하며, SK하이닉스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안현 개발총괄은 차세대 메모리 기술과 제품 개발 로드맵을 상세히 소개해, 기술 혁신의 핵심 포인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AI 메모리 생태계를 전방위로 확장할 시점”이라며 “시스템 아키텍처 세션을 신설해 최신 컴퓨팅 시스템 동향을 논의하고, 현지 우수 인재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미래 기술 인력 확보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상규 부사장은 “글로벌 포럼을 통해 꾸준히 우수 인재를 영입하며 SK하이닉스의 기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AI 시대를 이끌어갈 인재 확보 노력이 곧 회사의 르네상스 여정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의 최신 기술 트렌드와 인재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렴하여, 차세대 메모리 및 AI 솔루션 개발에 반영할 계획이다.
향후 포럼에서 논의될 시스템 아키텍처, 전시 제품 및 기술 로드맵은 SK하이닉스가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