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자동화의 미래 조명한 신규 전자책 발간
글로벌 전자부품 유통기업 마우저 일렉트로닉스(Mouser Electronics)가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이하 ST)와 협력해 AI와 센싱, 지능형 시스템이 제조업 혁신하는 방식을 집중 분석했다.
마우저는 ST와 함께 산업 자동화 분야의 최신 과제와 기술 트렌드를 다룬 새로운 전자책을 발간했다.
이번 전자책은 자동화·센싱·AI 기반 지능형 시스템이 제조업의 난제를 어떻게 해결하고 있는지 심층적으로 분석해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스마트 공장은 인더스트리 4.0과 인더스트리 5.0 개념을 기반으로 더 빠르고 안전하며 유연한 생산 환경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고속 통신, 정밀 센싱, 엣지 AI 등 첨단 기술이 필수적이다.
이번 전자책 ‘자율성과 지능의 만남: 공장 자동화의 미래를 구현하다(Autonomy Meets Intelligence: Enabling the Future of Factory Automation)’는 10명의 업계 전문가가 참여해 AI·머신러닝(ML)이 제조 현장에 가져오는 변화와 실제 적용 사례를 소개한다.
특히 AI와 ML 기술은 로봇이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패턴을 분석하며,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해 공장 자동화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전자책은 이러한 기술을 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ST의 주요 제품군도 함께 다룬다.
대표적으로 마우저에서 구매 가능한 STM32N6 마이크로컨트롤러(MCU)는 임베디드 추론을 위해 설계된 ST의 독자적 Neural-ART Accelerator™를 탑재해 기존 STM32 MCU 대비 최대 600배 향상된 머신러닝 성능을 제공한다.
800MHz Cortex‑M55 기반의 이 MCU는 4.2MB RAM, NeoChrom GPU, H.264 하드웨어 인코더, Helium M-Profile Vector Extension 기능을 갖춰 엣지 컴퓨팅 환경에서 컴퓨터 비전·오디오 처리·사운드 분석을 수행할 수 있다.
또한 ISM330BX 6축 IMU는 고정밀 위치 측정, 센서 내 AI 컴퓨팅, 고속 데이터 로깅, 센서 융합 기능을 제공하며, 정전식 센서(Qvar)를 통해 휴먼 인터페이스 기능까지 구현할 수 있다.
저전력 기반의 이 센서는 인더스트리 5.0 환경에서 요구되는 스마트·효율·안전성을 갖춘 산업 시스템 구축에 적합하다.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의 핵심 센서로 꼽히는 VL53L8CH ToF(Time-of-Flight) 센서도 소개됐다.
이 센서는 CNH(compact and normalized histogram) 포맷으로 원시 데이터를 출력해 데이터 집약적 AI 모델에 최적화돼 있으며, 넓은 FoV에서 다수 객체를 감지하고 60cm 이상의 크로스토크 내성을 제공해 높은 신뢰성을 보장한다.
산업용 로보틱스 개발을 위한 STSPIN948 기반 X‑STM32MP‑RBT01 확장 보드도 주목할 만하다.
최대 48V 전원으로 4개의 DC 모터를 동시에 구동할 수 있으며, STM32MP157F‑DK2 또는 STM32MP257F‑DK 디스커버리 키트와 함께 사용하면 자동화·로보틱스 애플리케이션의 프로토타입을 빠르게 구현할 수 있다.
이 보드는 3축 가속도계, 자이로스코프, 자기 센서, 압력 센서, 8×8 멀티존 ToF 센서 등 다양한 센서를 탑재해 실제 산업 환경을 정밀하게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
마우저는 이번 전자책을 통해 산업 자동화의 미래를 이끄는 핵심 기술과 ST의 최신 솔루션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밝혔다.
전자책은 마우저 리소스 센터에서 무료로 열람할 수 있으며, 마우저는 앞으로도 제조업 혁신을 지원하는 다양한 기술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