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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언, 전 세계 사업장 100% 친환경 전력 전환…CO₂ 배출 80% 감축

기사입력2026.01.12 09:23

RE100 기준 충족, 2030년 탄소중립 목표 향해 속도

전력 반도체 기업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Infineon Technologies)가 전 세계 모든 사업장에서 100퍼센트 친환경 전력을 사용하게 되면서 글로벌 반도체 업계의 지속가능성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인피니언은 12일 203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핵심 이정표로 전 세계 사업장의 친환경 전력 전환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인피니언이 2019년 대비 2025년까지 Scope 1·2 기준 탄소 배출을 70퍼센트 감축하겠다는 중간 목표를 크게 초과해 80퍼센트 이상 감축한 결과다.

같은 기간 매출은 두 배 이상 성장해, 친환경 경영과 기업 성장의 병행이 가능함을 입증했다.

또한 인피니언은 지난 5월 국제 이니셔티브인 SBTi(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로부터 과학 기반 감축 목표 검증을 받으며 지속가능성 전략의 신뢰성을 확보했다.

엘케 라이하르트 인피니언 디지털 및 지속가능성 책임자는 “인피니언의 반도체는 전 세계 에너지 수요 증가 속에서 탈탄소화를 지원하는 핵심 기술”이라며 “모든 사업장이 100퍼센트 친환경 전력으로 운영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고 강조했다.

인피니언은 제조 과정에서 CO₂ 배출을 줄이고 자원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단계적으로 글로벌 생산시설의 전력원을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해 왔다.

2021년 유럽 사업장을 시작으로 △2022년 북미 △2023년 말레이시아(쿨림·멜라카) △2024∼2025년 중국·인도네시아·싱가포르 생산시설까지 전환을 완료했다.

이로써 인피니언은 글로벌 기업들의 재생에너지 전환 캠페인인 RE100 기준을 충족하게 됐다.

친환경 전력 확보를 위해 인피니언은 독일과 스페인에서 풍력·태양광 발전소와 장기 전력 구매 계약(PPA)을 체결했으며, 말레이시아 쿨림과 멜라카에는 자체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 중이다.

독일 바르슈타인·레겐스부르크, 오스트리아 빌라흐, 중국 우시, 싱가포르 등 주요 사업장에서도 이미 태양광 발전이 운영되고 있다.

인피니언은 이번 전환을 통해 연간 약 97만5,150톤의 CO₂ 배출을 회피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반도체 제조업 특성상 높은 전력 사용량을 고려할 때 업계에서도 의미 있는 감축 규모로 평가된다.

인피니언은 앞으로도 친환경 전력 사용 확대, 에너지 효율 향상, 공급망 전반의 탄소 감축 등 지속가능성 전략을 강화해 203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지속가능성 관련 상세 정보는 인피니언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