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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ISE 2026서 디스플레이·SW 결합한 B2B 맞춤형 솔루션 공개

기사입력2026.02.04 09:52

 

공간별 상업용 디스플레이와 통합 플랫폼 제시…마이크로 LED·E-페이퍼 신제품 선봬

 

LG전자가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인 ‘ISE(Integrated Systems Europe) 2026’에서 디스플레이와 소프트웨어, 인공지능(AI)을 결합한 B2B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공개했다.

LG전자는 현지시간 3일부터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ISE 2026에 1,184㎡ 규모 전시관을 마련하고 ‘디스플레이 너머의 솔루션’을 주제로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략을 제시했다. 전시관은 호텔, 관제실, 미팅룸, 학습공간, 드라이브스루 등 실제 활용 환경을 구현해 공간 특성에 맞춘 제품과 솔루션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호텔 콘셉트 공간에서는 숙박시설 운영자와 고객을 동시에 고려한 디스플레이 활용 사례가 제시됐다. 관제실에는 안정적인 운영과 보안을 강조한 통합 보안시스템이, 학습공간에는 AI 기능을 적용한 전자칠판이 배치됐다. 드라이브스루 존에서는 외부 충격과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솔루션이 소개됐다.

전시의 또 다른 축은 상업용 디스플레이 운영·관리 통합 플랫폼인 ‘LG 비즈니스클라우드’였다. LG전자는 이 플랫폼을 기반으로 K-브랜드와 협업한 매장형 전시를 선보이며, 실제 매장 운영 환경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강조했다. LG생활건강, 파리바게뜨, 오로라월드, 복순도가, 삼양식품, 한국관광공사 등과의 협업 공간이 대표적이다.

관람객은 스탠바이미, 키오스크, 투명 올레드, E-페이퍼 등 다양한 디스플레이와 함께 ‘LG 커넥티드케어’, ‘LG 슈퍼사인’, ‘LG 사운드캐스트’ 등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다. 커넥티드케어는 노트북 한 대로 다수 매장의 사이니지를 통합 관리하고 에너지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슈퍼사인은 소규모 사업자도 AI 기반으로 콘텐츠를 제작·배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신제품도 공개됐다. LG전자는 초고화질 마이크로 LED 사이니지 ‘LG 매그니트’ 신제품과 초저전력 디스플레이 ‘E-페이퍼’를 선보였다. 매그니트는 전면 블랙 코팅과 도트 단위 제어 기술을 적용해 화질과 운영 안정성을 높였고, E-페이퍼는 종이 질감과 얇은 두께, 낮은 전력 소모를 특징으로 한다.

전시관 입구에는 대형 LED 타워와 투명 메쉬 LED를 활용한 미디어 파사드가 설치됐다. 박형세 LG전자 MS사업본부장 사장은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를 통해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