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차는 운전자와 탑승자, 보행자의 안전과 직결되 신뢰성이 강조되는 분야다. 최소 10만 키로 미터 이상을 주행해야 하지만 실제 주행은 어렵다. 첨단운전자 지원시스템(ADAS)에서 실제와 가장 유사하게 시뮬레이션 할 수 있는 HIL(Hardware-in-the-Loop) 테스트가 중요한 이유다.
특히 테슬라S의 사망 사고 이전까지는 레이더를 활용한 시뮬레이션이 이뤄지지 않았다. CAN통신을 활용해 브레이킹과 각 유닛이 제대로 작동하는 지 메시지 모사형으로 검사하는 오토파일러 기능이었다. 사고 이후, 실제 주행조건과 동일한 테스트가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진 것.
NI, HIL솔루션 통한 자율차 시뮬레이션 강조
자율주행차는 운전자와 탑승자, 보행자의 안전과 직결된 신뢰성이 강조되는 분야다. 이를 위해 최소 10만 킬로미터 이상을 주행해야 하지만 실제 주행은 어렵다. 첨단운전자 지원시스템(ADAS)에서 실제와 가장 유사하게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HIL(Hardware-in-the-Loop) 테스트가 중요한 이유다.
특히 테슬라S의 사망 사고 이전까지는 레이더를 활용한 시뮬레이션이 이뤄지지 않았다. CAN통신을 활용해 브레이킹과 각 유닛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메시지 모사형으로 검사하는 오토파일러 기능이었다. 이 때문에 사고 이후, 실제 주행조건과 동일한 테스트가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진 것.
NI VST(Vector Signal Transceiver)
NI의 정호민 부장은 “현재 기술은 ‘레이더가 200미터 앞에서 시속 100km/h로 달려오고 있다’와 같은 시뮬레이션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레이더의 소스 신호를 받아 FPGA에서 구동하거나 차가 얼마나 먼 거리에서 떨어져 오는가를 지연을 통해 거리를 파악하고, 파워를 조절해 반응하는 사이즈까지 파악할 수 있다.
이어 정 부장은 “다양한 상황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어 아우디(AUDI)가 테스트 단계에서 HIL솔루션을 채택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NI의 HIL 솔루션은 가상 환경을 구축해 전체 임베디드 시스템을 미리 테스트할 수 있다. 특히, 개방형 플랫폼은 시스템을 쉽게 업그레이드 할 수 있어 테스트의 효율성을 높인다.
모듈형 플랫폼은 △ADAS 구성요소 개발과 검증 시간 단축 △테스트 시스템 자본설비 및 총 소유비용 절감 △딥러닝 지원 ECU가 결합된 센서 융합의 과정을 단순화하는 장점이 있다.
레이더는 NI의 신호 생성, 처리, 분석 기술로 시뮬레이션을 검증한다. 추적 가능한 RF를 측정하거나 시스템 시뮬레이션을 수행하기도 한다.
NI는 지난 2월 미국 오스틴 대학교와 상황인식 자동차 엔지니어링 시스템 협력을 발표했다. 오스틴 대학의 테스트베드에 NI의 mmWave 프런트엔드 기술과 2세대 벡터 신호 트랜시버(VST)를 바탕으로 ADAS 기술과 통신을 테스트했다.
정 부장은 "ADAS 테스트 솔루션은 레이더뿐만 아니라 라이다(Lidar), 카메라, DSRC 라디오가 장착된 3대의 테스트 차량과 NI mmWave 통신 프로토타입 등으로도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