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년 가을학기부터 프리스케일 MCU과정 개설
- 올해말까지 사람크기의 휴머노이드 로봇, “프랭키(Frankie)” 개발
-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로봇 전문 인재양성 토대
2012년 6월 8일(6월 11일 오전 8시 이후 기사화 요망), 한국 서울 - 프리스케일 반도체(NYSE: FSL, www.freescale.com)가 광운대와 손잡고 국내 로봇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장기간의 다양한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사람크기의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나선다.
6월 8일, 광운대학교 화도관 대회의실에서 프리스케일 앙리 리차드 (Henri Richard) 부회장 (Senior Vice President and Chief Sales and Marketing Officer), 광운대 김기영 총장, 프리스케일 코리아 황연호 사장, 광운대 로봇학부 박일우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성장동력 산업 중 하나인 로봇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프리스케일과 광운대는 향후 10년간의 장기 계획을 통해 국내 로봇 전문 인재 육성 및 로봇 교육 역량 강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그 계획에는 2012년 9월부터 로봇 애플리케이션및 개발을 위해 프리스케일 반도체 제품 사용방법을 지도하는 로봇공학 학습 과정 개설이 포함되며 이런 교과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프리스케일 기술이 적용된 기능적인 휴머노이드 로봇, “프랭키(Frankie)”를 개발하게 된다.
프리스케일은 광운대가 프리스케일의 키네티스(Kinetis) 마이크로컨트롤러(MCUs), 아이닷엠엑스(i.MX)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디지털 신호 컨트롤러(DSC), PX 시리즈 마이크로컨트롤러(MCUs), 익스트린직(Xtrinsic) 센서 제품군 등 다양한 고성능 반도체 기술이 적용된 휴머노이드 로봇을 제작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프리스케일의 기술은 상업용 로봇은 물론 산업 제조부터 개인서비스 분야까지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2011년 미주 프리스케일 기술 포럼(Freescale Technology Forum US)에서 “FSLBOT”으로 명명된 걷고 춤추며 외부자극에 상호작용이 가능한 타워 시스템 메카트로닉스 로봇 및 개발보드를 처음 소개하였다. FSLBOT은 고급 엔지니어부터 학생과 매니아층을 위한 로봇 학습 도구로 사용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프리스케일의 로봇 솔루션 사이트(www.freescale.com/robotics)를 참고하면 된다.
프리스케일 앙리 리차드(Henri Richard) 부회장은 “국내 최초로 로봇학부를 설립, 운영하고 있는 광운대학교와 협력하게 된 것은 매우 가치있는 기회”라며 “학생들이 업계를 선도하는 프리스케일의 프로세서와 모터컨트롤 기술을 이용해 로봇 분야에서 소중한 경험을 쌓도록 돕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광운대학교 김기영 총장은 “정부의 차세대 로봇 육성정책에 발맞추어 프리스케일과 IT 특성화대학인 광운대학교가 함께 시장의 요구에 부합하는 첨단 교육과정을 수립하는 등 산학협력 교육 시스템 정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이번의 산학협력은 국내 대학의 글로벌화라는 큰 의미를 갖는다”라고 밝혔다.
한편, 로봇 시장의 기회는 의료, 소비자 제품, 가전 제품, 산업 자동화 등으로 포괄적이며 성장 잠재성도 높다. 한국산업연구원(KEIT)에 따르면 전세계 로봇 시장은 2013년에 $300억, 2018년에는 $1,000억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로봇 시장의 규모는 2015년 $100억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한국정부는 인천과 마산의 로봇 테마파크를 포함하여 로봇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광운대 및 로봇학부
78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미래를 지향하는 창의적인 인재를 배출하는 대학으로 서울특별시에서 전자정보 관련 전공자 인원 및 비율이 가장 높은 대학 중 하나이다.(학년당 800명, 신입생 중 42%) 광운대학교 로봇학부는 2010년 80명의 학생정원과 10명의 교수진으로 시작되었으며, 대한민국 정부의 로봇 전략과 기획을 총괄했던 김진오 교수가 이끌고 있다. 김교수는 전세계 로봇산업계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Joseph Engelberger Robotics Award를 106번째로 수상한 경력도 보유하고 있다. 광운대학교 로봇게임단 '로:빛(Ro:bit)'은 100% 장학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창단 이후 2008 미국 로보게임즈 세계 2위, 2009 제 15회 일본로보원대회 우승(세계 1위) 등 각종 콘테스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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