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전환과 더불어 분산환경 속 프라이빗·퍼블릭 클라우드 등을 혼합해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안전한 인프라 확장 솔루션이 요구되고 있다.
▲파워10(Power10) 서버 (사진-IBM)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위한 유연하고 안전한 인프라 확장
디지털 전환과 더불어 분산환경 속 프라이빗·퍼블릭 클라우드 등을 혼합해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안전한 인프라 확장 솔루션이 요구되고 있다.
IBM가 기업 애플리케이션 및 IT 운영을 현대화, 보호, 자동화하는 파워10(Power10) 서버 제품군을 대폭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Power10 서버는 다양한 환경에서 새로운 서비스를 신속하게 배포하고자 하는 고객을 위해 향상된 성능, 확장성, 유연성을 제공하며 이를 새롭게 선보이는 사용량 기반 지불 방식으로 서비스된다고 IBM측은 설명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으로 인해 점차 많은 조직들이 애플리케이션과 IT 인프라를 현대화하는 추세 속에서 신제품인 Power10은 필수 워크로드를 실행하고 컨테이너화된 애플리케이션의 효율성을 극대화에 기여한다고 피력했다. 레드햇 오픈시프트(Red Hat OpenShift) 기반의 에코시스템은 고객과의 협력을 통해 워크로드를 새로운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에 연결하도록 지원한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Power10 라인업의 신제품들은 고객의 IT 인프라 전반에서 안전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작년에 소개된 Power10 E1080 서버와 같은 제품군에 속하게 된다. 이전 세대보다 2배 더 많은 코어와 2배 더 큰 메모리 대역폭을 사용하는 차세대 프로세서로 구축됐으며, 투명 메모리 암호화 및 고급 프로세서·시스템 격리와 같은 중요한 보안 기능을 지원한다. IBM은 리눅스 파운데이션(Linux Foundation)의 오픈BMC(Open baseboard management controller, OpenBMC) 프로젝트를 활용해 높은 수준의 보안을 구현하는 것을 장점으로 꼽았다.
이에 더해 IBM은 IBM 파워 프라이빗 클라우드(IBM Power Private Cloud)를 위한 사용량 기반 지불 방식 옵션과 분 단위 측정 기능을 제공하는 새로운 유연한 소비 오퍼링을 발표했다. 비용 절감이 가능해지며 IBM 파워 가상 서버는 기존에 제공하고 있는 옵션에 이점을 더해 하이브리드의 유연성을 향상시켰다.
IBM은 SAP 솔루션에 대한 혁신도 계속하고 있다. 새로 발표되는 E1050은 IBM 클라우드(IBM Cloud)에서 라이즈 위드 SAP를 운영하는 고객들을 위해 4소켓 시스템을 위한 확장성(최대 16TB)과 성능을 제공한다.
스티브 시블리 IBM 파워 제품 관리 부문 부사장은 “오늘날처럼 역동적인 환경에서 자원, 사람, 기술 측면에서 변동성이 매우 크다. 이는 모두 비즈니스의 단기적 운영은 물론 장기적 지속 가능성에 영향을 미친다”며, "비즈니스 및 운영 탄력성을 높이려면 반드시 IT에 최적화된 방식의 투자를 해야 한다. 새로운 Power10 모델은 성능, 보안 또는 탄력성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고객의 요구 사항에 가장 잘 맞는 민첩성 및 자동화로 다양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선택권을 고객에게 제공한다”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