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AI 데이터 클라우드 기업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가 기업들이 AI 데이터를 활용하기 쉽도록 클라우드의 성능과 효율을 강화했다.
AI 데이터 클라우드서 오픈데이터·상호운용성 제고
AI·앱 가속화 위한 거버넌스 갖춘 데이터 기반 구축
글로벌 AI 데이터 클라우드 기업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가 기업들이 AI 데이터를 활용하기 쉽도록 클라우드의 성능과 효율을 강화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현지시각 6월 3일부터 6일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스노우플레이크 서밋 2024에서 단일, 통합 플랫폼의 강화된 기능을 발표했다.
새 기능은 기업들이 데이터 위치에 상관없이 더욱 높은 유연성과 상호운용성을 제공받도록 AI 데이터 클라우드 역량을 높였다.
기업들이 필요한 데이터, 모델,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찾고 협업할 수 있게 할 뿐 아니라 AI를 활용하는데 용이하도록 성능과 효율을 강화한 것이다.
오픈소스 테이블 포맷인 아파치 아이스버그(Apache Iceberg)는 조직이 데이터로부터 가치를 추출하고 액세스할 수 있도록 한다.
스노우플레이크는 고객이 아이스버그 테이블(Iceberg Tables)을 통해 외부에 저장된 아이스버그 데이터를 플랫폼에서 더욱 쉽게 사용하고 거버넌스를 준수하며 협업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전체 스토리지 상호운용성을 높인다.
스노우플레이크 호라이즌은 AI 및 앱 가속화를 위한 거버넌스를 갖춘 데이터 기반을 구축한다.
호라이즌의 새로운 기능 중 하나인 인터널 마켓플레이스(Internal Marketplace, 프라이빗 프리뷰)를 통해 사용자는 조직 내에서 특정 팀이 찾아 사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모델 및 애플리케이션을 큐레이션 및 발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동시에, 외부 당사자에게는 실수로 공유될 수 없도록 보안을 강화했다. 팀은 조직 내에서 콘텐츠 열람 권한을 제한할 수도 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AI 모델(AI Models, 프라이빗 프리뷰 예정), 아이스버그 테이블 및 다이나믹 테이블(Dynamic Tables) 등 협업 기능을 계속해서 확장하고 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모든 사용자가 다양한 활용사례를 쉽게 찾아낼 수 있도록 AI 기능도 강화했다.
유니버설 서치(Universal Search)를 통해 고객은 스노우플레이크 스토리지, 외부 아이스버그 스토리지 및 써드파티 업체 데이터까지 AI 데이터 클라우드에서 검색할 수 있다.
스노우플레이크가 지난해 5월에 인수한 니바(Neeva)의 최첨단 검색 엔진 기술을 기반으로 구축된 이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자연어로 데이터를 찾아내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다.
더불어 데이터 발견 및 큐레이션을 위해 스노우플레이크는 새로운 AI 기반 오브젝트 설명(AI Powered Object Description, 프라이빗 프리뷰 예정)을 추가했다. 이 기능은 테이블과 뷰에 대한 관련 컨텍스트와 코멘트를 자동으로 생성한다.
스노우플레이크는 고객들의 요구에 대한 플랫폼 성능과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스노우플레이크의 성능을 측정하는 스노우플레이크 성능 지수(SPI)에 따르면, 2022년 8월 대비 지난 4월30일 기준으로 고객 환경에서 통일 워크로드에서의 쿼리 실행 시간이 27% 개선됐으며, 4월 기준 1년 전과 비교해 12% 개선됐다.
데이터 로딩도 더 빨라져 비용을 절감했다. 2022년 8월 대비 지난 4월30일 기준으로 고객들은 직접 조치를 하지 않아도 JSON 포맷 파일 로딩에 대해 최대 25% 성능을 높였고, 파켓(Parquet) 파일 로딩에 대해서도 성능을 최대 50% 높였다.
현재 스노우플레이크는 40개 이상의 클라우드 리전을 지원하며 전세계적으로 AI 데이터 클라우드의 영향력을 높이고 있다.
데이터 관리에 대해 엄격하게 규제된 지역 및 국가도 포함된다. 유럽 고객의 데이터 서비스 등에 강력하게 적용되는 EU 전용 데이터 경계도 포함되며 미국 국방부(DoD)에 맞춘 별도의 환경 또한 제공할 예정이다.
이 환경은 바운더리 클라우드 엑세스 포인트(BCAP: Boundary Cloud Access Point)와의 네트워킹 통합을 포함해 임팩트 레벨 4(IL4) 보안 컨트롤 요건을 충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