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가 AI 도입을 간소화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인프라 솔루션을 통해 기업들이 AI를 보다 쉽게 도입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며, 신속하게 혁신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델은 ‘델 테크놀로지스 월드 2025’(DTW 2025)에서 ‘델 AI 팩토리(Dell AI Factory)’의 최신 인프라 솔루션과 서비스를 공개했다.

이번 델 테크놀로지스 월드 2025에서는 데이터 센터, 엣지 및 AI PC를 포함한 다양한 환경에서 AI 워크로드를 최적화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된 인프라 솔루션이 발표됐다.

신형 ‘델 파워엣지 XE9785’ 및 ‘XE9785L’ 서버는 AMD 인스팅트 MI350 시리즈 GPU를 탑재해 추론 성능을 이전 모델 대비 최대 35배 향상시켰다.

‘델 파워쿨 밀폐형 후면 도어 열 교환기(Dell PowerCool eRDHx)’는 IT 장비에서 발생하는 열을 효과적으로 제어하여 냉각 에너지 비용을 최대 60%까지 절감한다.

델의 공장 통합형 IR7000 랙은 AI 및 HPC 구축을 위해 랙당 최대 80kW의 공냉식 냉각 용량을 제공하며, 전력 소비 증가 없이 고집적 컴퓨팅을 가능하게 한다.

데이터는 AI 구현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이를 최적화하기 위해 델은 새로운 AI 데이터 관리 및 보안 솔루션을 도입했다.

‘델 프로젝트 라이트닝’은 병렬 파일 시스템을 기반으로 데이터 처리 속도를 업계 최고 수준으로 향상시켜 대규모 AI 모델 학습 시간을 단축한다.

‘델 데이터 레이크하우스’는 AI 최적화 데이터셋을 신속하게 구축하고 쿼리 기능을 강화해 추천 엔진, 시맨틱 검색 등 다양한 AI 활용 사례를 지원한다.

‘델 AI 보안 및 회복 탄력성 서비스’는 AI 인프라, 데이터 및 애플리케이션을 보호하는 포괄적인 보안 솔루션을 제공해 AI 도입 기업들의 신뢰도를 높인다.

델은 AI 솔루션의 범위를 확장하기 위해 주요 기술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했다.

구글 제미나이(Google Gemini) 모델과 구글 분산형 클라우드(Google Distributed Cloud)를 온프레미스에서 실행 가능하도록 지원해 데이터 혁신을 촉진한다.

메타(Meta)의 라마 4(Llama 4) 모델과 델 AI 솔루션을 결합해 에이전트 기반 AI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지원한다.

글린(Glean)과 협력해 온프레미스에서 안전하게 확장 가능한 AI 에이전트를 운영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최적화했다.

델 테크놀로지스의 김경진 한국 총괄 사장은 “델은 AI PC부터 데이터 센터에 이르기까지 AI 혁신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모든 기업이 AI를 빠르고 안전하게 도입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AMD 인스팅트 MI350 시리즈 GPU가 탑재된 ‘델 파워엣지 XE9785’ 및 ‘XE9785L’ 서버는 2025년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델 AI 보안 및 회복 탄력성 서비스’는 6월부터 일부 국가에서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