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PLM 소프트웨어는 자사의 모델기반 시스템 엔지니어링 제품군 확장을 위해 ‘팀센터를 위한 시스템 모델링 워크벤치’를 발표했다. 이 소프트웨어는 엔지니어링용 SysML 범용 모델링 언어와 오픈소스 모델링 툴인 카펠라를 팀센터에 통합할 예정이다.
협업자 간 솔루션 정확히 공유
멀티 도메인 디지털 트윈과 통합 추진
지멘스는 자사의 ‘모델기반 시스템 엔지니어링(MBSE)’ 제품군 확장을 위해 새로운 솔루션 ‘팀센터를 위한 시스템 모델링 워크벤치(System Modeling Workbench for Teamcenter)’를 발표했다.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 시스템 모델링 워크벤치
오베오(Obeo)와 협력으로 개발한 시스템 모델링 워크벤치는 엔지니어링용 SysML 범용 모델링 언어와 오픈소스 모델링 툴 카펠라(Capella)를 팀센터에 통합했다.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는 광범위한 MBSE 기술을 기반으로 이 솔루션을 강화해 나가고 있으며, 이러한 기술들을 멀티 도메인 디지털 트윈과 통합 가능하도록 추진 중이다. 팀센터를 중심으로 하는 이 통합은, 제품 개발 과정 중 어떤 도메인에서 어떤 결정이 이뤄지더라도 사용자가 이를 즉시 확인하고 이해할 수 있게 함으로써, 효율적이고 정보에 기반한 제품 개발이 이뤄지도록 한다.
오베오의 부사장 겸 공동 창업주 에티엔 줄리엇(Etienne Juliot)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 사용자들은 아키텍처와 다운스트림 엔지니어링 간 closed-loop 모델 통합의 이점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며, “안정성, 비용 그리고 성능간의 균형을 찾고, 동시에 여러 시스템의 복잡성을 마스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이 모든 것들을 단일 소스의 고유 리포지터리에서 설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탈레스(Thales)의 엔지니어링 매니저 다니엘 엑세티에(Daniel Exertier)는 “오베오는 시스템 아키텍처 모델링을 위한 솔루션인 카펠라에 필수적인 오픈 소스와 기술 컴포넌트 구현을 위한 주요 파트너다”며 “지난 몇 년 동안 탈레스는 개방형 MBSE 카펠라 에코시스템 출현을 기다렸다.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와 카펠라의 결합은 전체 수명 주기 동안에 제품 아키텍처 설계를 보다 쉽게 통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검증된 방법론에 기반한 시스템 모델링 워크벤치(System Modeling Workbench for Teamcenter)는 기업으로 하여금 고객의 요구사항을 더욱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한다. 또한 협업자 간에 솔루션을 정확히 공유할 수 있다. 이로써 엔지니어링 전반의 협업을 가능하게 하고, 아키텍처 수준에서 의사 결정의 타당성을 평가할 수 있고, 마스터 검증 및 인증을 완결처리 할 수 있다. 사용자는 제품수명 주기관리와 SysML 또는 카펠라 간에 데이터 교환이 원활하게 이뤄질 때의 이점을 충분히 누릴 수 있다. 모델과 요구사항, 다이어그램의 수명주기를 활용하기 위한 액세스도 가능하다.
이 솔루션을 통해 사용자는 멀티도메인 통합 아키텍처를 생성하고 캡처할 수 있게 되는데, 이를 통해 다운스트림 단에서는 제품개발 사이클을 중심으로 상호 소통할 수 있게 된다. 멀티 도메인 디지털 스레드는 기계, 전기, 소프트웨어, 안정성, 비용, 제조로부터 서비스에 이르는 제품 개발의 모든 분야를 지원하게 되는데, 이를 통해 변경 사항이 발생했을 때 그것이 프로세스 전체에 어떤 영향 주는지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이와 같이 완전 통합된 멀티 도메인 중앙 정보 시스템을 사용하면 풍부한 정보를 참고로 하여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으며, 혁신을 가속할 수 있다.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 라이프사이클 콜라보레이션 소프트웨어 담당 부사장 조 보먼(Joe Bogman)은 “팀센터를 위한 시스템 모델링 워크벤치는 개방성을 추구하는 지멘스의 핵심 사업 원칙에 기반한 MBSE 역량을 제공한다”며, “기계, 전기, 소프트웨어 및 제조 분야를 포괄하는 멀티 도메인 통합 디지털 트윈은 최종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충족하면서, 제품 효율과 혁신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멘스는 자사의 클라우드, IoT 및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클라우드 기반 로우 코드 애플리케이션(low code application) 개발 업체 멘딕스(Mendix)를 8월 21일 인수한 바 있다. 멘딕스는 지멘스 디지털 팩토리(Digital Factory, DF) 사업부 내 소프트웨어 사업부에 편입되며, DF 외 다른 사업부에서도 멘딕스 플랫폼이 도입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