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동축 RF 케이블은 스마트폰에서 신호의 송수신을 담당하는 안테나와 신호의 처리를 담당하는 RF 모듈을 연결하여 스마트폰이 기지국과 통신이 가능하도록 기능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그러나 구부러짐에 취약하고 기능의 확장이 어려워 스마트폰 혁신에 걸림돌이 되어왔다. 이에 기가레인은 소형 동축 RF 케이블을 대체할 수 있는 FRC를 개발했다. 기가레인 FRC는 60만회의 구부러짐에도 거뜬하며 5G 스마트폰에 적용 가능하다.
| 5G 네트워크 28㎓ 대역 주파수 전송 가능
| 높은 내구성으로 소형 동축 RF 케이블 대체
| 폴리이미드 사용으로 LCP 대비 재료비 절반
이번 MWC19의 주인공은 단연 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드라 할 수 있다. 폴더블 스마트폰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디스플레이만 접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제품 내부의 케이블도 접어야 한다.
기가레인이 FPCB 기반 FRC를 공개했다
이에 기가레인은 MWC19에서 연성인쇄회로기판(Flexible Printed Circuit Board, FPCB) 기반의 RF 커넥티비티 솔루션인 FRC를 소개했다고 28일 밝혔다.
FRC는 스마트폰에서 신호의 송수신을 담당하는 안테나와 신호의 처리를 담당하는 RF 모듈을 연결하여 스마트폰이 기지국과 통신이 가능하도록 기능하는 부품이다.
지금까지는 소형 동축 RF 케이블(Coaxial RF cable)이 해당 역할을 수행해왔으나, 구부러짐에 취약하고 기능의 확장이 어려워 스마트폰 혁신에 걸림돌이 되어왔다. 이에 기가레인은 소형 동축 RF 케이블을 대체할 수 있는 FRC를 개발했다.
기가레인 FRC의 장점은 ▲구부러짐을 견디는 내구성 ▲5G 스마트폰에 적용 가능 ▲50%에 달하는 재료비 절감 ▲다양한 모듈에 적용 가능한 자유도 높은 디자인 등이다.
기가레인 FRC는 60만회의 구부러짐에도 성능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상용화되기 시작한 폴더블 폰에 적용될 수 있는 최적의 부품이다.
5G 스마트폰에도 사용 가능하다. 5G 네트워크는 올해 3.5㎓ 주파수 대역의 활용을 시작으로 향후 28㎓ 대역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기가레인 FRC는 28㎓ 대역의 주파수를 전송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내 안테나와의 튜닝을 통해 최적의 RF 신호 전송 성능을 구현한다.
기가레인 FRC RF 1 라인 타입
높은 디자인 자유도와 모듈화 기능은 고객의 스마트폰 제조와 디자인에 혁신을 제공한다. 기가레인 FRC는 소형 동축 RF 케이블과는 달리 고객이 원하는 형태로 설계할 수 있다. 복수의 RF신호 전송 라인 및 안테나의 통합, 커넥터의 제거도 가능하다. 베젤리스, 초박형, 웨어러블 기기 등 다양한 기기에 적용할 수 있을 만큼 공간 활용성 또한 높다.
현재 FPCB에 주로 적용되는 LCP(Liquid Crystal Polymer, 액정폴리머) 소재 대신 폴리이미드 소재를 적용함으로써 성능의 열화 없이 재료비를 50% 절감했다.
기가레인 강석주 RF사업부장은 “기가레인의 FRC는 폴더블 디자인 및 5G에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모바일 디바이스 제조업체들에게 혁신적인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