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쿠텐 모바일과 NEC 코퍼레이션은 공동개발한 5G RU를 처음 출하했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5G RU 출하와 더불어 5G 기지국 건설에 착수할 계획이다. 출하되는 5G RU에는 3.7GHz 대역의 mMIMO 안테나가 탑재됐다.
라쿠텐-NEC, 5G 기지국 RU 장비 첫 출하
3.7GHz 대역의 mMIMO 안테나 탑재
6월부터 5G 서비스 상용화 계획
도쿄 올림픽이 1년 연기됐어도 일본의 5G 서비스 상용화는 6월경 이루어질 전망이다.
▲ 라쿠텐 모바일
라쿠텐 모바일과 NEC 코퍼레이션은 24일, 양사가 공동개발한 5G 무선신호 처리부(Radio unit; RU)를 처음 출하했다고 발표했다.
라쿠텐 모바일의 부사장 겸 최고기술책임자 타레크 아민(Tareq Amin)은 “5G RU는 완전 가상화된 라쿠텐 모바일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모바일 네트워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라쿠텐 모바일과 NEC는 5G RU 출하와 더불어 5G 기지국 건설에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롭게 생산한 5G RU는 작고 가벼우며 전력 소모량이 적은 폼 팩터 안에 3.7GHz 대역의 대규모 다중입출력장치(Massive multiple input multiple output; mMIMO) 안테나를 탑재했다.
라쿠텐 모바일은 5G RU와 함께 도쿄 지역 내 기지국 건설을 시작으로 5G 네트워크 확장에 착수하고, 오는 6월에 5G 서비스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한편, 일본의 제4 이동통신 사업자인 라쿠텐 모바일은 일본 내에 단대단 완전 가상화 클라우드 네이티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에는 세계 첫 개방·가상·분산형 무선 접속망(OpenRAN)을 구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