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디지털 뉴딜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2021년도 5G 융합서비스 발굴 및 공공선도 적용 사업에 착수한다. 이번 사업은 모바일 에지 컴퓨팅(MEC) 기반으로 5G를 활용하는 다양한 융합서비스 모델을 공공부문에 구축하고, 5G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진행되며, 3년간 1,2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21년도 5G 융합서비스 발굴 사업 착수
개방형 MEC 기반 기술 상용화와
5G·MEC 한국형 표준 추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디지털 뉴딜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2021년도 ‘5G 융합서비스 발굴 및 공공선도 적용’ 사업에 착수한다.
▲ 금년도 5G 융합서비스 발굴 및 공공선도 적용 사업 시작
[이미지=픽사베이]
모바일 에지 컴퓨팅(Mobile Edge Computing; MEC) 기반으로 5G를 활용하는 다양한 융합서비스 모델을 공공부문에 구축하고, 5G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20년부터 '22년까지 총 1,2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난해는 7개 분야(안전·방역, 원격교육, 도로관리, 방역·교육, 건강관리, 지능형 산단, 환경) 서비스 모델을 구축해 현재 운영 중이며, 수요처에서는 비대면 안전·방역, 스마트산단 등의 서비스 모델 도입 규모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올해는 400억 원으로 MEC 기반 융합서비스 모델 구축, 전·후방 산업 활성화를 위한 개방형 MEC 기반 기술 상용화, 5G·모바일 에지 컴퓨팅 표준화를 추진한다.
6개 분야 MEC 기반 융합서비스 모델 구축은 KT(국방, 스마트캠퍼스), LG유플러스(항만, 스마트시티, 스마트산단), 대전테크노파크(헬스케어)가 주관하여 연말까지 완료하고, 2022년부터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MEC 기반 기술 상용화의 경우에는 대전도시철도공사, 스마트쿱㈜, ㈜스위트케이, ㈜엔텔스, ㈜팀그릿, ㈜이루온이 MEC 기반 융합서비스 모델 구현에 활용할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솔루션 개발 및 실증 등의 기반 기술 상용화 과제를 수행한다.
5G 활용 확산과 함께 급격한 성장이 전망되는 MEC 관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공공부문에 선도 적용한 서비스 모델 등을 기반으로 5G·MEC 표준화도 추진한다.
과기정통부 이승원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다양한 5G 융합서비스 발굴과 공공부문 선도 적용으로 우리 5G 모델이 글로벌 기준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5G+ 융합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