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는 CJ올리브네트웍스㈜가 신청한 이음5G 주파수 할당과 기간통신사업 변경등록이 8월 30일 완료됐다. 이음5G는 특정구역(토지/건물) 단위로 5G 융합서비스를 희망하는 사업자가 5G 주파수를 활용하여 구축하고 서비스할 수 있는 5G 통신망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 이음5G 운용방향
이음5G 주파수 할당…미디어 분야 활용 개척 의의
실감형 콘텐츠· 지능형 물류서비스 등 실증 운용 계획
CJ올리브네트웍스㈜가 과기부에 신청한 이음5G 주파수 할당과 기간통신사업 변경등록이 완료됨에 따라 이음5G가 미디어 분야로 이음5G 활용 분야를 넓혔다.
과기부는 CJ올리브네트웍스㈜가 신청한 이음5G 주파수 할당과 기간통신사업 변경등록이 8월 30일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음5G는 특정구역(토지/건물) 단위로 5G 융합서비스를 희망하는 사업자가 5G 주파수를 활용하여 구축하고 서비스할 수 있는 5G 통신망이다.
이번 CJ올리브네트웍스의 주파수 할당 및 기간통신사업 변경등록은 △네이버클라우드(’21.12월) △엘지씨엔에스(’22.3월, 6월) △SK네트웍스서비스(‘22.5월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22.8월)에 이어 이음5G 통신사업으로 진출한 다섯 번째 사례다.
CJ올리브네트웍스의 이음5G 신청 세부 내용으로는, 신청 주파수는 4.7㎓(100㎒폭), 28㎓(600㎒폭)이며, CJ데이터센터(인천, 연면적 0.009342㎢)에 5년 (’22. 10. 1. ~ ’27. 9. 30.) 동안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이음5G를 △실시간 영상편집, 증강·가상현실 기반 실시간 실감형 콘텐츠 등 매체(미디어) 서비스 △인공지능기반의 물류로봇, 안면인식 보안관제 등의 지능형 물류서비스를 실증하기 위해 운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러한 실증을 거쳐 이음5G를 통해 매체(미디어) 분야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영화, 드라마 촬영장과 편집실이 5G로 이어져 영상 편집이 실시간으로 가능하고, 이음5G 기술의 뒷받침으로 콘서트의 고화질 생중계와 증강·가상현실 기반 실감형 콘텐츠 제작 및 홀로그램 공연도 기획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과기부는 CJ올리브네트웍스가 매체(미디어)·물류 분야 등 대규모 트래픽을 활용할 계획을 고려해 전파 간섭 분석 등을 거쳐 신청 주파수 대역 전체를 할당했다. 또한 CJ올리브네트웍스가 기존 인터넷전화, 국제전용회선 등의 재판매를 위한 교환설비 보유 재판매 등의 사업에서 이음5G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제출한 이용자 보호계획 등의 적절성을 검토하고 필요 최소한의 이용자 보호방안 등을 부과해 회선설비 보유 기간통신사업자로 변경등록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한편 과기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은 이번 할당이 ‘이음5G 지원센터’의 지원 체계를 바탕으로 5G 전문성을 갖출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윤규 과기부 제2차관은 “이번 이음5G 주파수 할당은 기존의 로봇, 스마트공장, 의료에 이어 매체(미디어) 분야에도 새로이 이음5G 활용 분야를 개척한 것에 의의가 있다”면서, “이음5G는 기업의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게 하는 만큼, 정부도 여러 기업이 이음5G를 통해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