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블럭스의 신임 CEO로 슈테판 지잘라(Stephan Zizala)가 선임돼, 2023년 1월1일부터 업무에 들어간다.
인피니언 출신, MCU·전력 반도체 전문가
위치 추적과 무선 통신 기술 및 서비스 분야의 세계적 선도기업인 유블럭스(u-blox, 한국지사장 손광수)가 2023년 1월1일부터 신임 CEO 체제로 전환한다.
유블럭스는 신임 CEO로 슈테판 지잘라(Stephan Zizala)가 임명됐다고 19일 발표했다.
신임 CEO의 공식 취임은 2023년 1월1일이며, 그에 앞서 2022년 10월1일부터 유블럭스에 합류하여 토마스 자일러(Thomas Seiler) 현 CEO로부터 CEO 권한을 승계 받아왔다.
20년 이상 유블럭스를 이끌어온 토마스 자일러 CEO는 2022년 12월 31일자로 은퇴한다. 은퇴 후에도, 토마스 자일러 CEO는 유블럭스의 이사회 일원으로 남아 회사 경영에 대한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며 새로 구성되는 전략 위원회의 의장직을 맡는다.
신임 슈테판 지잘라 CEO 내정자는 산업 및 자동차 분야에서의 글로벌 고객 경험을 비롯해 마이크로컨트롤러 및 전력 반도체를 중심으로 20년 이상 경영 및 엔지니어링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다.
슈테판 지잘라 신임CEO는 전세계 선도적인 반도체 솔루션 공급기업 중 하나인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Infineon Technologies AG)에서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산업 및 멀티마켓 마이크로컨트롤러’ 제품 분야를 총괄했으며 그 후, 전기차용 전력 반도체를 담당하는 ‘전기차용 고전력’ 사업부를 총괄해왔다.
이 기간 동안 해당 사업부는 큰 폭의 성장을 나타내며 시장 선도적 입지를 확보했다. 슈테판 지잘라는 뮌헨 공과 대학교에서 전기 공학 및 정보 기술을 전공하고 박사 학위를 받았다.
안드레 뮐러(Andre Muller) 유블럭스 이사회 의장은 “유블럭스는 자동차 및 산업용 시장을 위한 위치 추적과 무선 통신 기술의 세계적 선도기업으로 발전했다. 이처럼 강력한 입지와 모든 이해 관계자들을 고려할 때, 지금이 바로 유블럭스의 최고 경영권 승계를 위한 이상적인 시기라고 생각한다. 유블럭스 이사회는 산업 및 자동차 시장 모두에서 반도체 기술에 대한 폭넓은 경험을 가진 검증된 리더이자 높은 성취를 달성한 임원인 슈테판 지잘라가 유블럭스에 합류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또한 토마스 자일러CEO가 그간 보여준 탁월한 리더십과 유블럭스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한다. 그의 진취성과 헌신적인 리더십은 유블럭스의 성공과 기업 문화의 토대가 되었다. 우리는 그가 유블럭스 이사회의 일원으로서 회사의 전략적 발전을 계속 지원하고, 최고경영자 승계 과정이 매끄럽게 이루어지도록 해준 것에 대해 깊이 감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