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2일 엘지씨엔에스, 한국항공우주산업, 정부청사관리본부, 엘지전자에게 이음5세대 주파수 공급을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모두 4.7GHz 대역 신청 주파수 대역 전체(100MHz 폭)로 공급 완료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차세대 전투기(KF-21) 등 항공 제조 공정 디지털화 활용
엘지씨엔에스-경희대, 지능형공장 시험장 구축
한국항공우주산업, 항공 제조 공정 디지털화
5G 특화망(이음 5G)이 대학 및 방산으로도 퍼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2일 엘지씨엔에스, 한국항공우주산업, 정부청사관리본부, 엘지전자에게 이음5세대 주파수 공급을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모두 4.7GHz 대역 신청 주파수 대역 전체(100MHz 폭)로 공급 완료했다.
이번 주파수 공급에서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용인)가 엘지씨엔에스와 협력해 실험실 내 지능형공장 등 시험장 구축에 이음 5G를 도입했다. 이들은 지능형공장 설비 실시간 상태 측정 및 정비 시험장, 개방형랜 국제공동연구 등에 주로 활용될 것이라 전했다.
대학 내 연구 기관이 지능형공장 운영 서비스를 구현·검증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융합서비스의 연구 기반을 조성함으로써 향후 학계에서의 적극적인 이음 5G 도입이 기대된다.
또한 방산 분야로도 확산된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무선 보안의 취약성으로 종이 문서로 관리해야 했던 차세대 전투기(KF-21)의 제품 수명 주기 관리(PLM), 기술자료관리 등의 제조공정을 이음 5G를 통해 디지털화 함으로써 안전한 환경에서 업무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정부청사관리본부와 엘지전자는 5년 동안 각각 정부세종청사와 디지털파크(평택)에서 로봇, 감지기, 지능형카메라 등을 통해 각각 시설관리, 지능형공장 분야에 이음 5G를 적용한다.
한편 이번 주파수공급으로 이음5세대 주파수 지정이 9개 기관으로 늘어나며 총 18개 기관이 26개소에 이음 5G 주파수 할당·지정을 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