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하터샤임에 위치한 산업용 통신 및 자동화 분야의 선도적인 솔루션 기업 힐셔가 ‘싱글 페어 이더넷’ 국제표준 설정을 위해 관계 기업들과 손을 잡았다.
‘싱글 페어 이더넷’ 국제표준 설정 목표
독일 하터샤임에 위치한 산업용 통신 및 자동화 분야의 선도적인 솔루션 기업 힐셔가 ‘싱글 페어 이더넷’ 국제표준 설정을 위해 관계 기업들과 손을 잡았다.
힐셔는 최근 SPESA(Single Pair Ethernet System Alliance)에 가입했다고 10일 밝혔다.
SPESA는 이더넷 연결의 교체나 신규 설치의 모든 영역에 대해 싱글 페어 이더넷을 국제 표준으로 설정하는 것을 공통의 목표로 하고 있다.
힐셔의 통신 솔루션은 지난 35년 동안 고객사가 적기에 자동화 분야의 새로운 동향을 파악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힐셔는 산업 분야에서의 싱글 페어 이더넷 기술 사용 확장을 위해 SPESA를 활용하고 회원사와의 경험 및 사용 사례를 공유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는 관련된 모든 파트너사들에게도 이익이 되는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
힐셔는 HMI(Hannover Messe 2023)의 SPESA와의 공동 부스에서 자사의 첫 번째 SPE 기반 제품인 힐셔 SPE 미디어 스위치의 사전 제작 제품을 공개했다.
이 스위치는 OSI 계층 1에서 작동하며 물리적 계층 간의 전기 신호를 변환하는 데 사용된다.
이제, 고객은 고속 이더넷용 100BASE-TX 케이블과 싱글 페어 이더넷용 10BASE-T1L 케이블이 탑재된 SPE 미디어 스위치를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해당 제품은 2023년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가능한 사용 사례를 살펴보면 △기능 추가를 위한 브라운필드 애플리케이션의 SPE 센서 통합 △기존 센서를 SPE 네트워크에 통합 △IoT 기능을 기존 시스템에 통합 등이 있다.
힐셔는 SPE 기술로 센서와 클라우드 간의 통신 격차를 해소하고 동종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고 있다.
이번 HMI 2023에서도 싱글 페어 이더넷이 주요 주제 중 하나였으며, 의욕적인 스타트-업 기업과 대기업들이 신규 이더넷 표준을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앞 다퉈 발표했다.
이는 SPE 커뮤니티의 꾸준한 성장에도 반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