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 내에 SD-WAN 시대가 본격적으로 도래할 것이라고 예상하며, 앞으로 SD-WAN 혁신을 통해 지점단에 IT 자원이 필요 없는 Zero Branch 환경을 구현하는 데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SD-WAN 혁신 통해 Zero Branch 환경을 구현하는 데에 집중
애플리케이션 성능 혁신 기업 리버베드 테크놀로지가 한국시장 진출 10년을 맞이했다.
지난 2005년 11월, 그 당시 획기적인 신기술이었던 데이터 중복 제거 기술로 한국 WAN 가속기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던 리버베드는 지난 10년간 이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을 이루며, 입지를 탄탄히 넓혀왔다. 미국을 제외한 해외 시장에서의 첫 판매계약이 한국 고객과 이루어짐에 따라 한국시장에 가장 먼저 지사를 설립하고 적극적인 사업 및 고객지원 활동을 펼친 결과, 이제 WAN 최적화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하게 되었다.
김재욱 사장은 “지난 10년간 리버베드는 한국 10대 대기업들을 모두 고객사로 확보하고, 이들 국내 기업들이 해외망 및 지사/지점 원거리 네트워크 환경에서 성능을 강화하고 비용을 절감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시켜 나가는 데에 일조해 왔다”라고 전했다. 그는 또한 “WAN 최적화 솔루션과 함께, 전략적인 기업 인수와 투자를 통해 애플리케이션과 네트워크 성능 관리 솔루션을 주요 제품 로드맵에 포함시킴으로써 클라우드 시대에 기업고객들이 애플리케이션 성능 혁신을 이루어나가도록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김재욱 사장은 “설립 이후 성장의 토대를 견실히 닦은 결과, 지난 4-5년 간 매년 사업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라며, “사업 초기 글로벌 비즈니스 중심의 대기업들이 주 고객층을 형성한 데에 반해, 이제는 금융, 교육, 유통, 공공, 병원, 통신 등 다양한 업계와 중소/중견 규모 기업들로 고객층을 확대하는 데에 성공했으며, 원거리 지점 WAN 가속뿐만 아니라 재해복구, 리테일 POS 단말 등에도 가속 성능을 공급하는 등 적용 분야를 확장했다”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10억 달러 이상의 매출 기록, 27,000 고객사 확보, 그리고 성공적인 인수합병을 통한 제품 로드맵 확장 등도 언급했다. “2009년 마주(MAZU)와2010년CACE 테크놀로지를 인수함으로써 리버베드 네트워크 성능 관리(NPM) 제품 라인의 개발이 이루어졌고, 2012년 옵넷(Opnet) 인수를 통해 애플리케이션 성능 관리(APM) 제품을 확보, 리버베드는 WAN 최적화 솔루션 공급사에서 애플리케이션 성능 혁신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데에 성공했다.”라고 회고했다. 최근에는 사모투자사에 의한 사기업화(Privatization)을 통해 고객을 위한 보다 유연한 사업 구조를 갖추기도 했다.
리버베드는 기업 네트워크와 애플리케이션 성능 인프라가 기업 경쟁력의 근간으로 자리 자리잡아, 이제 소프트웨어 정의(software-defined), 애플리케이션 중심(application-centric), 그리고 사업 목적(business-intent)기반으로 네트워크 아키텍쳐가 변화해 갈 것이라고 전망한다. 수년 내에 SD-WAN 시대가 본격적으로 도래할 것이라고 예상하며, 앞으로 SD-WAN 혁신을 통해 지점단에 IT 자원이 필요 없는 Zero Branch 환경을 구현하는 데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욱 사장은 “리버베드는 WAN 최적화를 시작으로 과거 수 년간 제품을 진화시키면서 SD-WAN을 위해 준비해 왔고, 향후 더 많은 R&D자원을 투자하여 SD-WAN과 같은 신규 시장 및 애플리케이션 성능 인프라에 대한 혁신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하며, “내년에는 이 SD-WAN 시장을 위해, 라우터 기능을 포함한 NFV 기반 통합 브랜치 솔루션 ‘
타이거(가명)’ 제품의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타이거는 라우팅 기능뿐만 아니라 리버베드 및 써드파티 협력사들의 지점용 서비스도 포함하며, SD-WAN 환경의 지점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가시성 및 제어 능력도 함께 제공하게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