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SAT가 파키스탄 위성사업자인 팍샛(Paksat)과 위성 중계기 4기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체결한 계약은 내년 말 동경 113도에 발사예정인 Koreasat-5A의 중동빔 중계기 4기(54MHz ×4기)이며, 오는 2017년부터 파키스탄에 방송 통신용 위성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2017년 동북아 넘어 파키스탄까지 위성 서비스 제공
(사진 설명 :
파키스탄 카라치에서 KT SAT 송재국 대표이사(오른쪽)가 팍샛 알리 악타르 바자와 대표이사(왼쪽)와 위성 중계기 4기 임대 계약을 체결하고 있는 모습)
KT SAT가 파키스탄 위성사업자인 팍샛(Paksat)과 위성 중계기 4기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체결한 계약은 내년 말 동경 113도에 발사예정인 Koreasat-5A의 중동빔 중계기 4기(54MHz ×4기)이며, 오는 2017년부터 파키스탄에 방송 통신용 위성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Paksat은 파키스탄 정부 기관 항공 우주국 SUPARCO 산하의 위성 서비스 전문 기업으로 동경 38도에 Paksat 1기를 보유?운영, 파키스탄 전역에 위성을 활용한 데이터와 방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T SAT은 “파키스탄은 모바일 수요 증가에 따라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시장”이라며 ”이번 계약을 통해 대한민국 상용 위성의 서비스 지역을 서남아시아까지 확대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송재국 KT SAT 대표이사는 “KT SAT의 파키스탄 진출은 미개척 시장을 상대로 위성 수요를 발굴했다는 점과 위성 발사 1년 전에 계약을 체결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특히 경쟁사 대비 열악한 위성 궤도의 단점을 우수한 출력 성능과 영업력으로 극복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편, KT SAT는 내년 말 동경 113도에 Koreasat-5A, 동경 116도에 Koreasat-7 발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동북아시아를 넘어 필리핀?인도네시아?인도차이나 반도?파키스탄 지역에 위성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사진 설명: KT SAT 및 팍샛 관계자들이 위성 중계기 4기 임대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