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고성장클럽 200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 61개사가 신규 선정됐다. 소프트웨어 고성장클럽 200은 소프트웨어 기업 중 고성장이 기대되는 창업 초기 단계의 예비 고성장 기업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고성장 기업을 발굴하여, 자율과제 예산 지원,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지속해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년 차 지원 53개 기업을 포함하여
2020년 총 114개 기업 지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6일, 소프트웨어 고성장클럽 200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 61개사를 신규 선정했다고 밝혔다.
소프트웨어 고성장클럽 200은 소프트웨어 기업 중 고성장이 기대되는 창업 초기 단계의 예비 고성장 기업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고성장 기업(3년간 연평균 고용 또는 매출 증가율 20% 이상)을 발굴하여, 자율과제 예산 지원,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지속해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최대 2년간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2020년 지원 대상은 2019년 선정된 60개 기업 중 성과가 우수한 53개 기업과 이번에 신규로 선정된 61개 기업으로, 총 114개 기업이다.
▲ 2019년 주요성과 요약 [표=과기정통부]
추진 첫해였던 지난해, 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기업들은 매출액 28% 성장, 투자 1,207억 원 유치, 신규 일자리 618명 창출 등의 성과를 낸 바 있으며, 코스닥에 상장하는 성과를 낸 기업도 있다.
지난 2월 12일부터 3월 12일까지 진행된 사업 공고에서는 총 264개 기업이 지원했으며, 4.3:1이 넘는 경쟁률을 보였다.
우수기업 선정을 위해 창업기업 육성기관, 벤처캐피털 등에 종사하는 민간 전문가가 심사에 참여하였으며, 서면·발표평가를 통해 성장 가능성, 혁신 역량, 글로벌 지향성이 높은 기업을 선정하였다.
이번에 선정된 61개사의 유형으로는 AI·빅데이터 기업이 31개(5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이외 콘텐츠 융합 8개(13%), VR·AR 6개(10%), IoT 4개(7%), 보안 4개(7%), 클라우드 3개(5%)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고성장기업 (총 11개) ▲구름 ▲노르마 ▲더블미 ▲데이블 ▲뷰노 ▲솔리드웨어 ▲시어스랩 ▲아콘소프트 ▲애자일소다 ▲에이젠글로벌 ▲지슨
예비 고성장기업 (총 50개) △그라운드케이 △그린존시큐리티 △내일랩 △뉴로클 △람다256 △래블업 △룰루랩 △리얼셀러 △릴리커버 △마블러스 △메이아이 △메이크스타 △메이팜소프트 △모인 △바이다 △버드레터 △버즈폴 △보인정보기술 △블루바이저 △비플랙스 △살린 △세이지리서치 △센티언스 △스카이워크 △스토리타코 △스토익엔터테인먼트 △스틸리언 △스프링클라우드 △시큐레터 △심스리얼리티 △아이오티플렉스 △아키드로우 △애드히어로 △업데이터 △에스비정보기술 △에프앤에스홀딩스 △오투오 △와이즈패션 △웨이센 △일 △지비소프트 △캐시멜로 △커먼컴퓨터 △코머신 △크리에이티브힐 △테스트웍스 △포지큐브 △핀텔 △핀투비 △한터글로벌
소프트웨어 고성장클럽 200에 선정되면 예비 고성장 기업은 연 1억 원 이내, 고성장 기업은 연 3억 원 이내에서 기업이 자율 설계한 과제를 이행할 수 있도록 최대 2년간 지원하며, 전문가 지원단 밀착 자문, 대기업·투자자 연결, 기업 간 협력을 위한 상호교류, 국내외 전시회 참가, 기업 홍보 등을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 61개사 중에 글로벌 시장 진출이 기대되는 기업 8개(예비 고성장 5개, 고성장 3개)를 향후 선발하여, 연 1.5∼4억 원(예비 고성장 1.5억 원, 고성장 4억 원)의 기술개발 과제 비용을 추가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