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넷이 하이브리드 네트워크 환경에서 단일 플랫폼을 통해 일관된 보안, 관리, 분석을 지원한다. 포티넷 제품 관리 총괄 로버트 메이 부사장은 "포티넷은 온프레미스, 퍼블릭 클라우드 및 SaaS, 소규모 사무실부터 데이터 센터까지 모든 환경에 걸친 단일 운영체제인 FortiOS를 기반으로 모든 기능을 통합, 관리한다"고 말했다.
네트워킹·보안 통합 '시큐어 네트워킹' 전환 추세
전체 하이브리드 네트워크 전반 통합 보안 제공
포티넷이 하이브리드 네트워크 환경에서 단일 플랫폼을 통해 일관된 보안, 관리, 분석을 지원한다.
네트워킹 보안 융합 솔루션 기업 포티넷 코리아는 6일 삼성동 포티넷 코리아 본사에서 시큐어 네트워킹 포트폴리오와 'Single OS'를 기반으로 포티넷의 향후 비전과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포티넷 제품 관리 총괄 로버트 메이 부사장
포티넷 CTO 필리포 카시니 부사장은 "향후 10년 내에 시큐어 네트워킹은 기존 네트워킹을 뛰어넘어, 보안 연결 시에 막대한 처리 요구사항을 원활히 지원하는 주요 시장으로 부상할 것"이며, "포티넷은 여러 비즈니스 환경에서 탁월한 가시성과 실행력을 제공하고자 시큐어 네트워킹 포트폴리오 전반에서 통합 관리 및 분석을 강화하게 됐다”고 말했다.
포티넷 제품 관리 총괄 로버트 메이 부사장은 "한국 보안 시장은 미국 외에 처음 진출한 국가로, 제조 강국인 한국에서 보안은 매우 중요하며, 동시에 여러 상황에서 비롯된 사이버 위협에 노출돼 많은 요구가 기대되는 곳"이라고 말했다. 포티넷은 20여년 전 설립, 2002년도 국내 최초 삼보컴퓨터 vpn으로 채택된 바 있다.
최근 기업들의 클라우드 도입 등 많은 어플리케이션들이 로컬 데이터센터 외부로 이동함에 따라 민감한 데이터가 분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네트워크 전반에서의 통합된 가시성과 단일 제어를 확보하고자 하는 요구가 커지게 됐다.
전통적인 네트워크 상에서는 사무실 내에서 방화벽으로부터 보호를 받았으나, 원격 또는 재택 근무의 증가로 새로운 인터넷 접속이 증가하며 새로운 보안 위협이 발생했다. 문제는 클라우드 보안 환경이 별도로 존재하고, 물리적인 보안 환경도 따로 존재한다는 점이다. 두 환경은 다른 로그를 갖고 서로 통신을 위해 비용이 발생하게 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네트워크와 보안의 융합이 이뤄졌다. 대부분의 기업들은 보안과 네트워킹을 통합하는 ‘시큐어 네트워킹(secure networking)’ 접근 방식으로 전환하고 있다.
포티넷의 ‘포티넷 보안 패브릭(Fortinet Security Fabric)’은 보안 운영을 자동화, 간소화하기 위해 개발된 플랫폼이다. 포티넷은 고객들이 하이브리드 메시 방화벽, 단일-벤더 SASE, 유니버셜 ZTNA, 시큐어 SD-WAN, 시큐어 WLAN/LAN을 비롯하여 자사의 시큐어 네트워킹 포트폴리오 전반에서 통합 관리 및 분석을 실행할 수 있도록 했다.
로버트 메이 부사장은 "포티넷은 온프레미스, 퍼블릭 클라우드 및 SaaS, 소규모 사무실부터 데이터 센터까지 모든 환경에 걸친 단일 운영체제인 FortiOS를 기반으로 모든 기능을 통합, 관리한다"며, "특히 이번에 발표한 FortiOS 7.4 기반의 ‘Single OS(어디서나 FortiOS)’ 환경에서는 SD-WAN 셀프-오케스트레이터(self-orchestrator), 공격면 모니터링 및 공격면 관리 확장 등의 기능이 크게 강화됐다"고 말했다.
‘FortiSASE’는 클라우드 기반 보안과 네트워킹을 통합하여 하이브리드 네트워크 전반의 운영을 간소화한다. 사용자는 어느 환경에서든 동일한 형식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이는 포티넷의 중앙 집중식 관리 솔루션 포티매니저(FortiManager)와 통합돼 전체 하이브리드 네트워크 전반에서 일관된 보안, 관리, 분석을 모두 제공하는 업계 유일의 벤더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자료=포티넷
포티넷의 솔루션의 장점은 단일 OS상에서 최적화 서비스 등을 통해 보안 관련 구성을 할 때 각각 위치에 적용하지 않아도 모든 곳에 동일하게 적용된다는 것이다. 또한 다양한 보안 위협에 대해 단일한 로직을 기반으로 새로운 학습을 필요로 하지 않고, 제로 트러스트 보안도 단일한 위치에서 수집 및 동기화 할 수 있다.
포티넷은 "가트너에 포티넷의 네트워크와 클라우드의 통합은 '포티넷의 단일-벤더 SASE(Single-Vendor SASE)로 인정 받았으나, 여기 머무르지 않고 다양한 보안 그리고 또 네트워크 상의 요소들을 통합을 해서 단일한 아키텍처로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universal SASE 벤더로 인정 받겠다"고 말했다.
로버트 메이 부사장은 "포티넷의 솔루션은 네트워크 상의 모든 각각의 노드마다 보안을 강구해 효율성을 달성한다"는 점을 타사 대비 강점으로 꼽았다. 이를 통해 실질적으로 아키텍처를 구축할 때 타사 대비 10분의 1 수준으로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또한 단일 라이센싱을 지속 적용해 단순성을 확보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돕는다.
포티넷은 "가장 큰 규모의 보안 솔루션 공급자로서 아키텍처를 진화 시켜 클라우드와 물리적인 디바이스를 통합하겠다"며, "포티넷 벤더가 아닌 기업들과의 통합도 향후 지원하겠지만, 현재는 기존 고객들을 대상으로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전했다.
포티넷코리아 조원균 대표는 “다양한 구성요소가 원활하게 함께 작동하는 통합 스택을 구축해 사전 예방적이고 자동화된 보안 태세를 구축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포티넷 보안 패브릭’은 가장 각광받는 통합 보안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포티넷은 고객들이 어떤 환경에서든 통합 관리 및 분석을 적용하고 인텔리전스와 자동화를 통해 보안 위협에 보다 빠르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