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통신 및 자동화 분야의 선도 기업 힐셔가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개최된 SPS(Smart Production Solutions) 2024 무역 박람회 기자 회견을 통해 향후 생산 분야의 핵심 주제로 사이버 보안을 주목하며, 안전한 통신을 위해 ‘netX 900’이라는 차세대 멀티프로토콜 지원형 통신 컨트롤러를 발표했다.
‘netX 900’ 차세대 멀티프로토콜 지원형 통신 컨트롤러 발표
“전 세계 생산 설비 및 공장의 보안 메커니즘이 향후 5년간 훨씬 더 중요해질 것이다”
산업용 통신 및 자동화 분야의 선도 기업 힐셔가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개최된 SPS(Smart Production Solutions) 2024 무역 박람회 기자 회견을 통해 향후 생산 분야의 핵심 주제로 사이버 보안을 주목했다.
힐셔의 CTO 토마스 라우흐는 “국제 규정과 국가 법률이 생산 부분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힐셔는 디지털 요소가 있는 모든 장치와 기계에 사이버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토마스 라우흐는 “사이버 보안이 순전히 IT 문제라는 견해는 이제 유효하지 않다”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모든 장치는 이러한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힐셔는 제조업체가 보안 패치를 통해 제품을 유지 관리할 수 있도록 엣지 관리형 플랫폼을 제공한다”며 “우리는 netFIELD 플랫폼을 통해 보안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필드버스 기반 시스템은 향후 10년 동안 계속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며 필드버스 기술에 대한 압박이 클 것이라며, 고립된 형태로 운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힐셔는 안전한 통신을 위해 ‘netX 900’이라는 차세대 멀티프로토콜 지원형 통신 컨트롤러를 발표했다.
해당 기가비트 지원형 SoC 에는 사용자가 다양한 키와 인증서를 관리할 수 있는 보안 관리 처리 장치가 이미 구현돼 있다.
암호화 프로세스를 현저히 가속시키는 암호화 엔진과 디버깅용 보안 인터페이스도 내장돼 있다.
토마스 라우흐는 “우리는 차세대 netX 900 컨트롤러를 통해 기가비트와 100Mbit 범위에서의 고성능에도 집중하고 있다”며 “해당 보안 메커니즘이 없다면 이는 완전한 솔루션이 아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