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6G 특허 출원이 초기단계 임에도 불구하고 전세계 31%를 차지하며, 최대 특허 출원건수를 기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세계 상위 10위건에 대학 1곳만 자리하고 있는 등 기술 수준이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전세계 31% 비중 불구, 기술 수준 낮고·기업 수준 약해
중국의 6G 특허 출원이 초기단계 임에도 불구하고 전세계 31%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기술 수준이 낮고, 기업 수준이 약해 10위권에는 대학 1곳만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IT之家에 따르면 최근 개최된 ‘중국 6G 통신 산업 지적 재산 연구 성과 발표회’에서 글로벌 6G 통신 분야의 글로벌 특허 출원 건수는 3만8,000건을 넘어서고, 이 중 위성 통신 기술 분야는 2만5,509건이 넘는 것으로 발표됐다. 중국 특허 출원 건수는 9,159건으로 전세계 31%를 차지하며 가장 많은 특허 출원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2019년부터 37개 산학연이 참여해 6G 기술 연구 개발 IMT-2030 추진단을 출범 시키고, 6G 관련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기술과 관련해 특허 출원 건수는 많지만 기술 수준은 큰 위치를 차지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한 글로벌 출원량 상위 10위권 안에 한국, 미국, 일본 등이 대거 차지하고 있지만 중국은 단 1개의 대학만이 세계 8위의 위치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중국 제조업체나, 중국 기관이 없는 것 나타났다.
중국 IT관계자에 따르면 “중국이 특허 건수에서 절대적 우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기업형 혁신 주제가 없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