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통신부에서 발표한 공고에 따르면 에릭슨, 노키아, 삼성 등이 인도 5G 시험사업에 참여하는 것으로 발표됐으며, 화웨이, ZTE 등 중국기업은 명단에 없었다.
에릭슨·노키아·삼성 등 제휴
인도 통신부에서 발표한 공고에 따르면 에릭슨, 노키아, 삼성 등이 인도 5G 시험사업에 참여하는 것으로 발표됐다.
화웨이, ZTE 등 중국기업은 명단에 없었다.
현재, 인도 주요 4대 통신사에는 BhartiAirtel, Reliance Jio Infocomm, Vodafone LSE인도, Mahanagar Telephone Nigam(인도국영) 등이 있다.
에릭슨, 노키아, 삼성 등은 인도 국영 원격정보처리발전센터와 이미 제휴를 맺었다.
6개월 동안 5G설비와 기술을 테스트하는 5G 시범사업이 시작됐다.
이에 앞서 인도는 화웨이가 5G시험에 참가하는 것을 허락한 바 있으나 국경 분쟁 등 상황이 복잡해지면서 인도가 중국 기업을 거부하는 현상이 갈수록 강경해지고 있다.
인도 텔레콤 운영업체는 중국 텔레콤 업체와 5G분야에서 협력하는 것을 피하고 있다.
인도 주재 중국 대사관 대변인 왕샤오젠 참사관은 인터뷰에서 중국 통신업체가 인도통신업체와 5G 통신 실험에 참여하는 허가를 주지 않는데 대해 유감을 표시하며, “중국통신기업을 합작에서 제외시키는 방법은 중국기업의 정당한 권익을 해칠 뿐만 아니라 인도업체의 환경개선을 방해하고 관련 산업의 혁신 발전에 불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