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5G, VR, AR, AI 등 신기술 기반 스마트 콘텐츠가 NIPA가 진행한 정부 지원 사업을 통해 수출 145억 원, 신규 투자유치 55억 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스마트 콘텐츠 관련 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 조성을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사업은 기업별 니즈와 타깃 국가에 따라 맞춤형 홍보·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했다.
NIPA, 5G·VR·AR·AI 등 신기술 기반 스마트 콘텐츠 지원
총 20개 기업 수출 145억원·신규 투자유치 55억 원 달성
국내 5G, VR, AR, AI 등 신기술 기반 스마트 콘텐츠가 정부 지원사업을 통해 145억 원의 수출과 55억 원의 신규 투자 유치를 달성했다.
▲ 무선통신블록과 코딩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STEAM 교육 플랫폼을 제공하는 큐브로이드 <사진=NIPA>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수출 유망 분야로 주목 받는 5G, VR, AR, AI 등을 대상으로 한 2019년 스마트 콘텐츠 해외 홍보·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20개 기업으로부터 145억 원의 수출과 55억 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올렸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스마트 콘텐츠 관련 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 마련을 지원하고자 진행된 것으로 홍보·마케팅에 대해 맞춤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원분야는 ▲온라인·모바일 광고 및 홍보 인프라 제작 ▲인플루언서 활용 마케팅 ▲SNS 운영대행 ▲해외 보도자료 ▲타깃 국가 선정을 위한 시장조사 ▲비즈니스 매칭 서비스 및 전시회 참가 지원 ▲홍보물 제작 등으로 각 기업의 니즈와 타깃 국가에 맞춰 지원됐다.
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기업은 총 20개사로 2019년 기준 매출 총액 약 274억 원, 신규 일자리 창출 130개, 신규 투자 유치 성과 55억 원을 기록했다.
무선통신블록과 코딩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STEAM 교육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업 큐브로이드는 온라인 광고부터 홍보 인프라 제작, 해외 전시회 참가에 이르는 다방면의 지원을 통해 해외 진출 국가수를 40개까지 늘릴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지난 10월 참가한 두바이 GITEX 2019 전시회에서는 행사 이틀 만에 1만 달러에 달하는 코딩블록 현장판매를 완료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현재 20개국 바이어와 100만 달러 이상의 수출 계약을 진행 중이다.
최연철 NIPA 5G 콘텐츠확산팀 본부장은 “2019년은 5G 세계 최초 상용화를 선언한 원년으로 시장 진입을 위한 초기 기업들의 수요가 높아 성과를 내기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많은 기업들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둬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내의 다양한 스마트 콘텐츠가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NIPA가 지원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사전 컨설팅에 따른 기업별 맞춤 서비스 구성 ▲온·오프라인에서의 전문적 서비스 제공 ▲장·단기 로드맵 제시 등 종합적인 지원에 대한 사업 만족도 지수가 99.8점을 기록하며 스마트 콘텐츠 분야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체제 기반 조성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