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공간에 대한 신속·정확한 정보 제공을 위해 위성을 활용한 임업 체계가 마련된다. 산림청은 원격탐사 기반 스마트 산림·임업 실현을 위해 산림위성 개발 및 운영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신속한 산림재해 대응, 정확한 산림정보 제공, 포용적 국제협력 강화 등을 추진한다.
산림청, 산림위성 개발 및 운영 기본계획 발표
신속·정확한 정보 제공·산림위성 거버넌스 마련
위성을 활용해 산림과 농림 데이터를 축적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후변화 및 재해에 대응해 나가는 스마트임업이 본격 추진된다.
삼림청은 산림공간에 대한 신속·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임업을 실현하고자 3월3일 산림위성 개발 및 운영 기본계획을 마련했다.
더 넓고 신속·정확한 원격탐사 기반 스마트 산림·임업 실현이라는 비전에 맞춰 ▲신속한 산림재해 대응 ▲정확한 산림정보 제공 ▲포용적 국제협력 강화 등 3대 전략목표와 4대 핵심전략, 11개 세부 추진과제로 구성된다.
▲ 산림청이 산림위성 개발 및 운영 기본계획을 마련했다 <이미지=산림청>
이번 위성 체계는 산림 및 농지 관측을 목적으로 5m급 해상도에 120km 내외의 관측 폭을 지닌 것으로 이전과는 차별된 성능을 지닌다.
농림위성개발의 특성을 고려해 농촌진흥청 등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차세대 중형위성 2단계 사업으로 농림위성을 성공적으로 개발한다.
위성정보 활용을 위해 검보정 등 기초기술을 확보하고 기후변화 대응, 산림재해·경영에 대한 산림정책 및 대국민서비스 등을 마련한다.
또한 2023년 위성 발사에 맞춰 우주에서 관찰한 위성정보를 지상에서 수신·관리하기 위한 인력 및 활용시스템을 구성하고 산림위성으로 축적되는 산림데이터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산림관리 및 국제 협력을 강화한다.
▲ 사람 중심 산림관리 방식에서 원격탐사 기반의 스마트임업 시스템이 실현된다
박종호 산림청장은 “농림위성 개발에 따른 연차별 세부 기본계획이 마련된 만큼 사람 중심의 기존 산림관리 방식에서 벗어나 원격탐사 기반의 스마트임업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