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 기반 커뮤니티 버츄얼 소셜 월드 HMD 없이 사용 가능
텔레프레즌스·실감 렌더링·아바타 프레임워크 등 기술 적용
 
SK텔레콤이 VR기반 커뮤니티 서비스 버츄얼 소셜 월드(Virtual Social World)를 모바일로 구현했다.
 
버추얼 소셜월드에는 ▲가상 세계를 만드는 저작도구 T리얼 플랫폼 ▲아바타를 만들고 조종하는 아바타 프레임워크 ▲다수 이용자의 활동을 실시간 동기화하는 텔레프레즌스 ▲현실적인 가상세계 구현을 위한 실감 렌더링 기술 등이 적용됐다.
 
VR 이용자들이 시공간을 초월한 가상세계에서 커뮤니티 등의 활동을 펼치며 관계를 형성해나갈 수 있도록 SK텔레콤은 버추얼 소셜 월드 모바일을 론칭했다고 3월22일 밝혔다.
 
버추얼 소셜월드는 지금까지 오큘러스 고 등 HMD(Head Mount Display) 기기를 착용하도록 디자인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HMD 없이 스마트폰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사용자는 점프 VR 애플리케이켠에 접속 후 마이룸(My Room) 메뉴에서 본인의 아바타를 설정하고 소셜룸을 선택해 들어가면 된다. 소셜룸 안에는 클럽룸, 카페룸 등 9개 테마가 갖춰져 있어 다른 아바타들을 만나 친구를 맺으면서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전진수 SK텔레콤 5GX서비스 사업본부장은 “물리적 제약을 뛰어넘어 가상의 공간에서 또 다른 나를 창조하고 현실의 테두리를 벗어나 다양한 사람들과 만날 수 있게 됐다”며 “멀리 있는 타인과 한 공간에서 마주보고 대화하는 듯한 진정한 5G 서비스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