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성 있는 AI 발전 및 활용 촉진을 위한 GPAI 협의체가 공식 창립됐다. GPAI는 인권, 포용성, 다양성, 혁신, 경제성장에 근거하여 다양한 AI 관련 이슈를 다루는 국제적 다중이해관계자적 협의체로, 우리나라를 포함해 총 14개 창립회원이 함께 발족했다.
세계최초 AI 협의체, GPAI 공식 창립
책임성 있는 AI를 위한 공동선언문 발표
AI를 활용한 코로나19 극복 방안부터 모색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5일, 책임성 있는 AI 발전 및 활용 촉진을 위한 ‘AI에 대한 글로벌 파트너십(Global Partnership on AI; GPAI)’ 협의체가 공식 창립되었다고 밝혔다.
▲ 국제적 다중이해관계자적 AI 협의체 'GPAI'가 공식 창립했다
GPAI는 인권, 포용성, 다양성, 혁신, 경제성장에 근거하여 다양한 AI 관련 이슈를 다루는 국제적 다중이해관계자적 협의체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총 14개 창립회원(뉴질랜드, 독일, 멕시코, 미국, 슬로베니아, 싱가포르, 영국, 이탈리아, 일본, 캐나다, 프랑스, 한국, 호주, EU)이 함께 발족했다.
창립회원들은 이번 협의체 창립과 함께 인권, 근본적 자유와 민주적 가치에 기반하여 책임성 있고 인간 중심적인 AI의 발전과 활용을 지지하는 공동선언문을 발표하였다.
GPAI는 공동선언문 실현을 위해 기관‧기업‧민간‧학계 등 다방면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①책임성 있는 AI(Responsible AI) ②데이터 거버넌스(Data Governance) ③미래의 일자리(The Future of Work) ④혁신과 상업화(Innovation & Commercialization) 주제의 전문가그룹을 운영할 계획이다.
단기적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AI의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전문가그룹을 구성하여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①오혜연 교수(한국과학기술원) ②오성탁 본부장(한국정보화진흥원) ③박성원 연구위원(국회미래연구원) ④김경훈 센터장(정보통신정책연구원), 박명순 AI 사업유닛장(SK)이 각 전문가그룹의 위원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최기영 장관은 “AI은 디지털 시대를 새롭게 이끄는 신기술로서 모든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활용될 수 있도록 철저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GPAI는 각국 전문가들이 함께 그 실천방안을 모색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