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이 및 AI 도입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서 신규 시장 진출 모델(GTM)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유형의 파트너와 손잡고 파트너의 IBM 솔루션 구현, 서비스 및 판매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파트너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 최적화된 IBM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기술을 통해 솔루션을 설계, 구축, 마이그레이션하도록 지원하며, 더 많은 수요를 창출할 수 있도록 높은 확장성, 리소스 및 기능을 제공할 방침이다.
韓IBM,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및 AI 시장 전념
파트너 에코시스템 확대하고 협업 강화할 방침
데이터솔루션, 연무기술 등의 협업 사례도 공개
한국IBM은 10일, 온라인 미디어 세션에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및 AI를 위한 파트너 에코시스템 전략을 발표하고 국내 시장에서의 주요 성과에 대해 공유했다.
▲ 한국IBM 원성식 대표 [사진=한국IBM]
한국IBM 테크놀로지 사업 부문을 총괄하는 원성식 대표는 “당사는 글로벌 전략에 따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및 AI에 집중하고 있다”라며, 이를 위해 “파트너 에코시스템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고객과 파트너가 원하는 방식으로 IBM과 협력하고, IBM 개방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을 빠르게 제공하기 위해 에코시스템 파트너에 투자하고 생태계를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IBM은 클라우드 및 AI 도입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서 신규 시장 진출 모델(Go-To-Market; GTM)을 도입했다. 다양한 유형의 파트너와 손잡고 파트너의 IBM 솔루션 구현(build), 서비스(service) 및 판매(sell)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파트너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 최적화된 IBM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기술을 통해 솔루션을 설계, 구축, 마이그레이션하도록 지원하며, 더 많은 수요를 창출할 수 있도록 높은 확장성, 리소스 및 기능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어 데이타솔루션과 연무기술 등이 IBM과의 협업 사례를 공유했다.
서브원의 AI 개발환경 구축 프로젝트에 ‘IBM 클라우드 팩 포 데이터(Cloud Pak for Data)’ 플랫폼을 사용한 데이타솔루션은 고객이 원하는 AI 모델의 관리와 협업 환경을 기본적으로 제공할 수 있었다. 또한, 주요 업무에 AI를 적용할 때 추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품 추천, 상품 속성 분류, 수요 예측 등의 분석 요건을 안정적으로 지원하여 데이터와 AI를 통합관리 할 수 있게 했다.
데이타솔루션 한인애 상무는 “IBM의 CPD 플랫폼은 초기 모델 개발이 쉽고, 최적화 엔진과 IBM 왓슨 기반 텍스트 마이닝 등을 통한 확장성이 있다는 장점이 있다”라며, “이를 분석 역량과 IBM 분석 플랫폼 전문성을 지닌 데이타솔루션이 구현하는 구조로 향후 양사의 강화된 파트너십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연무기술은 국내 한 공공기관이 지역사랑 상품권의 운영을 위해 사용하고 있는 플랫폼의 신뢰도를 높이고 성능을 개선하기 위해 ‘IBM 블록체인’을 도입했다. 하이엔드 블록체인 전용 시스템 및 플랫폼으로 더 신속하고 유연성 있는 자원 증설이 가능해져 성능 및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고, 직접 플랫폼 운영에 따른 관리 용이 및 신속한 장애 대응을 통해 플랫폼 신뢰도를 높였다.
연무기술 김정배 전무는 “IBM 블록체인의 도입을 통해 신뢰 플랫폼 운영을 개선해, 대국민 서비스 향상뿐만 아니라 신뢰성 향상까지 이어졌다”라고 밝혔다.
원 대표는 “기업이 핵심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로 전환해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려면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플랫폼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IBM 기업 가치 연구소(IBM Institute for Business Value)의 연구 결과를 인용해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플랫폼을 이용하는 기업은 단일 클라우드 환경 대비 2.5배 더 큰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위한 통합 운영 모델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IBM은 지난 ‘씽크(THINK) 2021’에서 파트너 에코시스템을 지원하기 위한 이니셔티브를 발표했었다. IBM은 파트너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 보안 등 전문 분야에서 기술 검증 및 영업 성공을 입증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역량 프레임워크를 만들었다. 또한, 에코시스템 파트너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CEF(Cloud Engagement Fund)를 파트너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확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