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ETRI 컨퍼런스 2023’을 개최하고, △AI 컴퓨팅 △AI 로봇지능 △6G △메타버스 △첨단 모빌리티 △첨단 바이오 등 6개의 탑 챌린지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등 선제적이고 탁월한 기술을 통해 디지털 혁신과 행복한 미래를 만드는 기술 선구자로서의 비전을 국민들에게 공개했다.
▲ETRI 방승찬 원장이 ‘ETRI 미래 비전’ 소개를 진행하고 있다.
ETRI 컨퍼런스 2023, 6개 탑 프로젝트 소개
6G·메타버스·AI반도체·양자기술 등 발표·전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선제적이고 탁월한 기술을 통해 디지털 혁신과 행복한 미래를 만드는 기술 선구자로서의 비전을 국민들에게 공개했다.
ETRI는 7일, 8일 서울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ETRI 컨퍼런스 2023’을 개최했다.
이날 개막식에서 방승찬 원장은 ‘ICT 미래 비전과 ETRI 역할-디지털 혁신으로 만드는 행복한 내일’이라는 발표에서 선제적이고 탁월한 기술, 세계적으로 영향력이 있는 품질, 상생적 협력을 통해 인류를 디지털 생태계로 이끄는 큰 변혁 기술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방승찬 원장은 ETRI는 개인 및 산업, 사회 공공분야에서 많은 문제들을 해결하려고 한다며 이러한 기술 개발을 위해 전략 기술 중심으로 조식을 개편했다고 밝혔다.
또한 소장이 책임지는 임무중심 R&D 프로젝트를 통해 책임성과 목제를 만들었다고 언급했다.
이를 바탕으로 △AI 컴퓨팅 △AI 로봇지능 △6G △메타버스 △첨단 모빌리티 △첨단 바이오 등 6개 탑 챌린지 프로젝트를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우선 AI 컴퓨팅은 국산 AI 반도체를 개발해 사회 산업 전반에 많을 일을 해결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AI 로봇지능은 AI 비서로서 사람처럼 행동할 수 있는 로봇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6G는 디지털 사회 인프라의 기초로서 국제 표준 선점 및 산업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0Gbps, 800㎞에서 5㎜/s 이하의 지연 시간을 갖는 기술을 개발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항공기 내에서의 무료 인터넷, 저궤도 위성 개발 등도 언급했다.
메타버스는 서비스의 핵심으로 가상공간과 물리 공간이 어우러져 초실감 사회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첨단 모빌리티 융합은 UAM 및 통신, 첨단 바이오는 비침습을 통한 당뇨병 해결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방승찬 원장은 “이번 행사는 ICT 국가전략기술과 관련해 연구원의 선도분야, 미래 도전분야에 대한 비전과 역할을 제시하는 자리”라며 “ETRI는 디지털 혁신으로 행복한 미래 세상을 만들로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 ETRI는 최근 가장 이슈가 되고 중요한 △6G △메타버스 △AI반도체 △양자기술 등 4대 부분 기술을 토론 및 발표하는 컨퍼런스와 17개 핵심기술 전시회, 사업화 설명회를 개최했다.
기조연설로는 전 한국공학한림원장을 역임한 한양대 권오경 교수가 ‘ICT 산업기술의 현황과 미래비전’을 소개했고, 전 청와대 미래전략수석을 역임한 조신 연세대 교수가 ‘디지털 전환, ESG혁명, 그리고 ICT 기술혁신의 과제’를 발표했다.
또한 사업화 유망기술 상담회도 별도 부스에서 개최됐다.
에트리홀딩스 투자지원 프로그램 및 기술보증기금 기술사업화 지원프로그램이 소개됐으며, ETRI 스마트제조, 첨단로봇, 인공지능 관련 분야의 기술설명 및 상담회도 미팅룸에서 개별 진행된다.
ETRI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그동안 선배 연구진이 일궈온 ICT강국의 면모를 더욱더 공고히 하고 2천 6백여 명 전 직원이 디지털 혁신으로 행복한 미래세상을 만드는 선구자의 역할에 더욱 집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TRI 컨퍼런스 2023 개막행사에서 방승찬 원장
(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참석 귀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