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및 사용자와 맞닿는 엣지 디바이스단에서 AI를 확장하기 위한 각 기업 간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인텔은 개발자와 운영자, 기업 등에서 엣지 AI 솔루션 개발 및 배포, 실행을 용이하게 하는 개방형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새롭게 선보였다.
▲인텔, AI 애플리케이션 확장할 새로운 엣지 플랫폼 발표(사진:인텔)
인텔, 엣지 컴퓨팅 배포에 AI 통합
개방형 소프트웨어 플랫폼 新 공개
소비자 및 사용자와 맞닿는 엣지 디바이스단에서 AI를 확장하기 위한 각 기업 간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인텔은 개발자와 운영자, 기업 등에서 엣지 AI 솔루션 개발 및 배포, 실행을 용이하게 하는 개방형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새롭게 선보였다.
인텔이 MWC24에서 기업 고객이 클라우드처럼 간편하게 대규모로 엣지 및 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배포·실행·보안·관리하도록 지원하는 모듈식 개방형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새로운 ‘엣지 플랫폼(Edge Platform)’을 27일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 인텔은 5G·엣지·엔터프라이즈 인프라와 투자를 고도화해 수익화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인텔은 지난 10년 이상을 현재의 네트워크 인프라를 소프트웨어 정의 플랫폼으로 전환하고 9만 회 이상 실제 배포로 이어진 엣지단에서의 성공을 이끌어 왔다고 강조했다.
엣지는 데이터가 생성되는 곳이므로 엣지에서의 컴퓨팅 양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많은 엣지 컴퓨팅 배포에 AI를 통합하고 있으며 기업은 △가격 경쟁력 확보 △노동력 부족 완화 △혁신 확대 △효율성 확장 △타임투마켓 향상 △새로운 서비스 제공 등 여러 이유로 엣지단을 자동화해야할 필요성이 있다.
엣지에서의 작업이 어려운 원인으로 △특정 산업의 다양한 사용 사례에 걸쳐 높은 투자 수익률(ROI)을 갖춘 고성능 엣지 AI 솔루션을 구축하기 어려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에지의 전력 요구 사항 등의 다양성 △짧은 대기 시간을 유지하면서 AI에 필요한 대용량 데이터를 에지에서 이동하고 활용할 수 있는 안전하고 비용 효과적인 방법의 부족 △점점 더 복잡해지는 대규모로 분산된 에지 장치 및 애플리케이션의 운영 관리 등이 손꼽히고 있는 상황이다.
△산업 시설 결함 감지 및 예방적 유지 관리 △소매점 원활한 체크아웃 및 재고 관리 △스마트 시티·운송·교통 관리와 비상시 안전 관리 등 다양한 사용 사례에 필요한 엄격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짧은 대기 시간, 현장성, 비용 요구 사항의 충족이 필수적이다.
이에 엣지에서 첨단 네트워킹 및 AI 분석이 필요하며 일반적으로 글로벌 배포 로케이션 관리를 위해 클라우드에서 일부 AI를 처리하는 온프레미스 분석을 혼합하고 있다. 이러한 하이브리드 AI 시나리오에는 이를 처리할 수 있도록 구축된 소프트웨어 플랫폼이 필요하다.
인텔 네트워크 및 엣지 그룹 소프트웨어 총괄 팔라비 마하잔(Pallavi Mahajan) 인텔 부사장은 “엣지는 AI에 의해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 디지털 혁신의 차세대 개척지이다”라며, “인텔은 인프라, 애플리케이션, 효율적인 AI 배포를 대규모로 구현하는데 필요한 완전한 엣지 네이티브(edge-native) 플랫폼을 차세대 단계로 제공할 수 있도록 수년간 소프트웨어 이니셔티브를 통합하고 시장에서 고객 기반을 구축해 왔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인텔의 모듈러 플랫폼은 바로 기업이 최적의 엣지 인프라 성능을 구현하고 애플리케이션 관리를 간소화해 기업 경쟁력과 TCO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인텔의 엣지 플랫폼의 고객사로 △AWS △레노버 △L&T 테크놀로지 서비스 △레드햇(Red Hat) △SAP △베리캐스트 △버라이즌 비즈니스 △Wipro를 포함하며, 업계 리더 및 광범위한 생태계 지원과 함께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 플랫폼은 개방형 표준을 통해 기존 소프트웨어 스택에 통합할 수 있는 인프라 관리 및 AI 애플리케이션 개발 기능을 제공한다고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