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와 울산시가 ‘AI 노바투스 아카데미아 울산과정 7기 수료식’에서 35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AI 기술이 기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져 울산 산업을 혁신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AI 노바투스 아카데미아 7기 수료
울산 산업 혁신을 선도할 AI 전문 인재들이 배출됐다.
UNIST와 울산시는 22일 AI혁신파크에서 열린 ‘AI 노바투스 아카데미아 울산과정 7기 수료식’에서 3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번 과정은 울산지역 제조업의 혁신을 위한 AI 기술 도입을 목표로 진행됐다.
지난 7월부터 5개월 동안 진행된 교육에서는 AI 기술의 실무 적용 방법을 연구했다.
현대미포조선은 선박 내 케이블 경로 최적화로 비용을 9% 절감하는 성과를 올렸다.
네오넌트는 사출 공정 데이터를 분석해 불량률을 6%로 낮추고 작업 세팅 시간을 단축시켰다.
BNK경남은행은 머신러닝을 활용해 대출 예측 정확도를 높였고, 태화환경은 AI를 통해 석유 정제 공정에서 질소산화물을 저감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한국석유공사는 안전사고 데이터를 분석해 위험요인을 예측하고 챗봇을 연계한 위험성 대응 시스템을 구축했다.
양승준 UNIST AI혁신파크 사업단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AI 기술이 기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UNIST AI혁신파크는 2021년부터 울산지역 기업들을 대상으로 AI 교육을 진행해 왔으며, 그동안 90개 기업에서 21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