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딥마인드가 제작한 Alpha Go(알파고)가 바둑으로 우리를 놀라게 하기 전에 ‘IBM 왓슨’이 있었다. 왓슨은 2011년 ‘퀴즈쇼 제퍼디’에 참가해 사상최대 우승자, 챔피언십 기록 보유자와 대결해 1등을 차지하며 인공지능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에 국내에서도 2013년부터 Exo Brain SW(엑소 브레인)라는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엑소 브레인은 내 몸 바깥에 있는 인공두뇌라는 뜻으로 컴퓨터가 인간의 언어 즉, 자연어를 이해해 질문에 답을 제공하는 SW다.
ETRI, 카이스트 등과 같이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회사가 있다. 바로 ‘솔트룩스(SALTLUX)’이다. 솔트룩스는 2000년 창업한 이래 자연어 처리 기술, 시맨틱, 추론을 포함한 인공지능 원천 기술을 확보해 온 회사로 자연어 처리 엔진을 기반으로 기업용 검색 솔루션과 통번역 소프트웨어를 판매한다.
빅데이터, 인공지능 기반으로 한 핵심기술 갖춰
국내외 기업들과 다양한 성공사례 가지고 있어
구글 딥마인드가 제작한 Alpha Go(알파고)가 바둑으로 우리를 놀라게 하기 전에 ‘IBM 왓슨’이 있었다. 왓슨은 2011년 ‘퀴즈쇼 제퍼디’에 참가해 사상최대 우승자, 챔피언십 기록 보유자와 대결해 1등을 차지하며 인공지능의 놀라움을 보여줬다.
이에 국내에서도 2013년부터 Exo Brain SW(엑소 브레인)라는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엑소 브레인은 내 몸 바깥에 있는 인공두뇌라는 뜻으로 컴퓨터가 인간의 언어 즉, 자연어를 이해해 질문에 답을 제공하는 SW다.
ETRI, 카이스트 등과 같이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회사가 있다. 바로 ‘솔트룩스(SALTLUX)’이다. 솔트룩스는 2000년 창업한 이래 자연어 처리 기술, 시맨틱, 추론을 포함한 인공지능 원천 기술을 확보해 온 회사로 자연어 처리 엔진을 기반으로 기업용 검색 솔루션과 통번역 소프트웨어를 판매한다.
솔트룩스의 핵심기술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BigO(빅오)’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하는 ‘ADAMs(아담)’이 있다.
솔트룩스 '빅오' 플랫폼
빅오션의 약자인 빅오는 지식 저장소 엔진인 ‘스톰’, 지식 시각화 엔진 ‘레인보우’. 빅데이터 분석 엔진 ‘블루볼트’, 지식 자산 수집 엔진 ‘토네이도’, 자연언어처리 엔진 ‘LEA’, 시맨틱 마이닝 엔진 ‘디스커버리’ 등 자체 개발한 6가지 엔진을 포함한다. 빅데이터의 수집, 변환, 분석, 시각화, 의사결정 지원에 이르는 분석 가치사슬 전반을 커버하는 플랫폼으로 자연언어처리(NLP)와 기계학습, 분산 병렬 처리와 같은 핵심 기반 기술과 80억건 이상의 소셜, 공공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빅오의 장점은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과 LEA를 빅데이터 오픈 소스 프레임워크들과 융합해 최적화 할 수 있다는 것이다. Hadoop2와 HBase뿐 아니라 Impala, Spark, Kafka-Storm 등 최신 빅데이터 프레임워크들과 연계로 다양한 현업 환경에 사용할 수 있다. 스톰과 스파크 기반의 실시간 분석 기능을 제공하며 블루볼트 연동으로 CEP, 실시간 이상 징후 감지 기능을 탑재했다. 800여개의 사용 사례를 통해 오픈 프레임워크의 한계인 안정성, 기능, 성능 부족 문제를 해결한 플랫폼이다.
아담은 국내 최초로 상용화된 인공지능 플랫폼으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지식베이스를 내장하고 지식, 언어, 시각 인지 등 60여개의 APIs를 제공한다. 지식 학습과 복합 추론에 강점을 가지며 생활 질의응답 정답 확률 94% 수준이다. 아담 인텔리전스, 아담 애널리틱스, 아담 데이터허브로 구성되어 있다. 대용량 고품질 지식베이스를 구축하기 위해 기계와 사람이 협력하는 이중나선(Dual-Spiral) 방법론을 사용하고 있다.
아담 어시스턴트 도입 사례
아담 어시스턴스는 챗봇과 연계된 형태로 채팅이나 이메일 등의 채널로 고객의 질문에 답변하고, 역으로 고객에게 질문을 하는 능동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상담 시스템이다. 반복적 업무뿐 아니라 심층 질의응답과 대화가 가능하다.
일본 전자회사인 DNP는 솔트룩스와 미즈호 은행의 가상 상담사 ‘미나’를 구축했다. 이 외에도 모넥스 증권, 손해보험 재팬, 전일본공수(ANA) 등이 가상 상담 서비스를 아담을 이용해 구축했다. 국내에도 신한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등이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솔트룩스 관계자는 “S전자에서 했던 제3자 심층QA 품질 평가에서 아담이 상용화 되기 시작한 때에는 다른 플랫폼과 비슷한 수준이었다”며 “5개월 간 도메인 지식 학습을 통해 기존 30%이던 수준을 70%까지 향상시켰다. 이는 아마존의 알렉사를 추월한 수준이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