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고화질 8K QLED 디스플레이에 대만의 미디어텍의 Wi-Fi 6E 지원 프로세서가 탑재된 TV가 출시돼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8K 고화질 영상, VR콘텐츠, 고사양 게임 등을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2Gbps 속도 부드러운 스트리밍 및 게임 제공
기가비트 데이터 처리·짧은 지연 시간 등 장점
삼성전자의 고화질 8K QLED 디스플레이에 대만의 미디어텍의 Wi-Fi 6E 지원 프로세서가 탑재된 TV가 출시돼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8K 고화질 영상, VR콘텐츠, 고사양 게임 등을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디어텍(MediaTek)은 7일 미디어텍의 MT7921AU를 기반으로 하는 8K QLED TV인 ‘Samsung 8K QLED Y21’가 출시됐다고 밝혔다.
‘Samsung 8K QLED Y21’에 탑재된 MT7921AU는 고도로 통합 된 단일 플랫폼에서 Wi-Fi 6E 및 Bluetooth 5.2를 지원한다.
1.2Gbps 속도로 소비자는 엔터테인먼트에서 중단 없고 부드러운 스트리밍과 게임을 즐길 수 있다.
Wi-Fi 6E는 6GHz 스펙트럼에서 정체되지 않은 대역폭을 사용하도록 설계됐으며 훨씬 빨라진 멀티 기가비트 데이터 처리량, 짧은 지연 시간, 최신 보안 및 연결 안정성 기능과 같은 이전 Wi-Fi 세대에 비해 다양한 이점을 제공한다.
최근 8K·4K 고화질 영상, VR콘텐츠, 고사양 게임 등 대용량 데이터를 TV나 모바일 기기에서 처리해야 하는 비중이 높아져, 스마트 TV용 프로세서에 Wi-Fi 6E 기능 탑재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Wi-Fi 6E는 TV 업계에서 매우 유용한 기술로 부각될 전망이다.
미디어텍 관계자는 “소비자는 TV를 스트리밍, 게임 또는 운동에 따라 사용하든 빠르고 안정적인 연결에 의존한다. 삼성과의 협력은 소비자에게 이러한 사용과 그 이상을 지원하는 최신 스마트 TV 기술을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또한 “WiFi-6 지원을 포함한 고급 연결 기술을 삼성의 8K TV에 통합함으로써 우리는 프리미엄 스마트 TV 부문을 전 세계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미디어텍은 모바일 장치, 오디오 솔루션, PC, 디지털 TV, Blu-ray 플레이어, IPTV 셋톱 박스 및 웹캠을 포함한 글로벌 제품에 널리 사용되는 Wi-Fi 전문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