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 일렉트릭 APC가 최근 시놀로지 NAS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가정용 UPS 신제품을 선보였다. 이 제품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 환경에서 가정에서 생산되는 데이터들을 정전으로부터 보호하며, 이와 함께 기계적 장비들의 수명을 증가 시켜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오른쪽부터) 최동훈 슈나이더 일렉트릭 매니저,
진성훈 에이블스토어 차장 [사진=김창현 PD]
마니아층 주류 NAS·UPS, 재택근무환경에 대중적 성장
Home UPS BVX·BX, AVR·서지 보호 통신포트로 무장
[편집자 주]
슈나이더 일렉트릭 APC가 최근 시놀로지 NAS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가정용 UPS 신제품을 선보였다. 이 제품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 환경에서 가정에서 생산되는 데이터들을 정전으로부터 보호하며, 이와 함께 기계적 장비들의 수명을 증가 시켜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e4ds news는 최동훈 슈나이더 일렉트릭 매니저와 진성훈 에이블스토어 차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가정용 APC UPS에 대해 알아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 슈나이더 일렉트릭 APC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린다
APC라는 브랜드는 1980년도에 설립된 40여년된 브랜드다. UPS 전문 기업으로 슈나이더 내 데이터 센터 사업부에 포함이 돼 있다.
국내 시장 점유율은 약 35% 정도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약 50% 정도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
UPS라는 것 자체가 단상UPS인 소형UPS와 삼상UPS인 대형 UPS가 있는데 오늘 제가 설명 드린 소형UPS는 가정용 또는 작은 데이터 센터에서 활용하는 제품이라고 볼 수 있다. 가정용 UPS 전문 기업이 APC라고 말씀드릴 수 있다.
■ 시놀로지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린다
시놀로지는 대만에 본사가 있으며, NAS를 개발하고 생산하는 회사다. 시놀로지가 한국에 지사가 없기 때문에 수입이나 지사역할을 대행하는 수입사 역할을 하고 있는 기업이 에이블스토어다.
■ Home UPS가 왜 필요한가
과거대비해서 실제 여러 가지 변화가 있었다. 코로나 사태도 있고, 그것이 아니더라도 실제 인터넷 사용량이 예전에 비해 상당히 많이 늘어났다.
이에 반해 전력은 기존하고 똑같다. 여름이 되면 전력사용량의 예비율이 더 떨어지고, 정전이 발생할 수 있는 확률들이 늘어날 텐데 정전이 됐을 때 보호할 수 있는 어떠한 장비들이 가정에서는 없다.
주로 기업체, 데이터센터 같은 경우에는 발전기나 UPS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정전이 되더라도 보호할 수 있는 보험들은 있는데 가정에서는 그런 것들이 없다.
가정용 데이터가 예전에 비해서 많이 늘어났고, NAS 등 일반PC에 저장하는 많은 데이터들, 사진들, 문서들 이런 것들이 정전 외 전기적 문제 즉 정전이 아니더라도 번개가 발생해서 서지가 일어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면, 전선을 타고 그대로 들어와 IT 장비를 손상시키거나 파괴시킬 수 있으며 이때 데이터는 그대로 사라지게 된다.
때문에 예전에 비해 이런 것들이 더 중요해 졌고, 전기적인 문제에 대한 보험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UPS를 이용해 최소한 안심할 수 있기 때문에 가정용 UPS 시장이 예전에 비해 많이 성장했다.
■ APC UPS와 시놀로지 NAS를 함께 사용하면 어떤 시너지가 발생하는지 궁금하다
시놀로지 NAS 시장은 과거 얼리어댑터들, 마니아층이 주류였다. 코로나 이슈가 생기면서 NAS라는 것을 잘 몰랐거나 혹은 관심이 없었던 사람들이 찾기 시작한 부분도 있고, 그와 더불어 앞서나갔던 얼리어댑터들이 이전부터 APC UPS의 구모델하고도 같이 짝을 지어서 사용했던 사례들을 볼 수 있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하기 전에도 한 두 차례 온라인에서 그런 프로모션을 한 적도 있고, 시놀로지 NAS를 판매하는 채널들이 실제로 APC UPS를 같이 판매를 하거나 견적을 주거나 제안을 하는 경우도 많이 있었다.
실제 저희 사이트에서도 APC UPS를 함께 이미 이전부터 제안을 하거나 판매를 같이 해 왔다.
이런 부분들이 개인시장에서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던 이번 콜라보를 계기로 해서 시장이 더 확대되지 않을까하는 생각과 기대를 하고 있다.
■ Home UPS BVX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린다
BVX 또는 BX 모델은 Easy UPS BVX 모델과 BX UPS 모델이 있다. 최근에 개발된 모델로 구모델과 차이가 있다. 토폴로지 차이가 있다.
구모델은 오프라인 UPS로 정전이 됐을 때만 배터리가 동작을 하고 나머지 특별한 기능은 없는 것인데, BVX나 BX 모델은 라이닝 인텍티브 방식이라고 해서 실제 정전이 되지 않더라도 그 앞단에 기본적인 AVR(자동 전압 조정) 기능을 탑재를 시켰다.
입력전압이 고르지 않더라도 고전압이나 저전압시 일반적인 220V에 준하게끔 보정을 해 주는 기능을 탑재를 시켰다.
이런 기능들은 과거 엔터프라이즈 급에서만 사용됐었으나 BVX나 BX 모델에는 기본적으로 탑재를 시켰다.
BX모델은 통신포트를 통해서 NAS, PC 등과 연결을 해서 실제 자동 셧다운이라던지 UPS의 정보들을 이용할 수 있는 통신모듈을 제공한다.
특히 BX 모델은 이더넷포트로도 서지 같은 것들이 들어올 수 있는데 네트워크 서지 프로텍트 기능이 있는 포트도 함께 제공한다.
인터넷라인을 UPS를 통해 연결하면 서지에서도 보호되고, 전기라인도 보호할 수 있는 기능들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말 할 수 있다.
UPS의 정전 보상시간들은 대동소이하다. 특별히 그 부분에 대해 언급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 마지막으로 한 말씀 부탁드린다
▷최동훈 슈나이더 일렉트릭 시큐어사업부 매니저
사실 저도 코로나로 인해 재택근무 시간이 늘어났다. 과거는 출근해 근무하는 게 당연했는데, 지금은 재택근무가 일상이 됐다.
집에서 근무하다보면 가끔 정전이 느껴질 때가 있다. 가정에서의 장시간 근무는 정전에 대한 보호들이 분명히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국내의 경우 전기의 질이 좋다 보니까 다른 외국에 비해 UPS 필요성이 거의 없었는데 지금은 실제 유저들의 경우 많이 생각이 전환됐다.
뭔가 보호할 것들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고, 가장 기본적으로 전기적 보호를 위해서는 소형 UPS가 앞단에 있으면 내가 보호를 받고 있다는 안정감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시놀로지 고객이던지 다른 NAS를 사용하는 고객도 실제 24시간 계속 켜놓는 하드디스크 등 클라우드 시스템 매개체를 사용하는 고객들은 분명히 가지고 있어야 한다. 없다면 데이터 보장을 못한다.
APC UPS를 고려한다면 좀 더 안정적으로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진성훈 에이블스토어 차장
콜라보에 대해 구독자분들이 보신다면 가치가 많이 변하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기존에 가정에서 가지고 있던 데이터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던 시기가 그렇게 오래되지 않았던 것 같다.
최근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고, 가족들과 함께 있는 시간들이 길어지다 보니 가정 또는 개인이 소지한 데이터에 대한 중요도가 굉장히 높아졌다는 생각이다.
시놀로지 NAS의 데이터를 보호하는 것과 그것들을 안전하게 지켜는 APC UPS와의 궁합은 좋다고 생각하며, 꼭 필요한 구성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