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전인 2020년 4,400여개 기업이 참여했던 CES는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며 2년 간 1,490~1,900여개사 수준에 머물렀으나 지난해를 기점으로 3,500여개사가 참여해 이전 규모를 대부분 회복했다. 올해는 4,000여개사 이상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의 개최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이다.
▲CES 2024 통합한국관 부스 디자인(이미지:산업부)
산업부·중기부 등 32개 기관 참여
韓기업 143개社 CES 혁신상 수상
코로나 이전인 2020년 4,400여개 기업이 참여했던 CES는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며 2년 간 1,490~1,900여개사 수준에 머물렀으나 지난해를 기점으로 3,500여개사가 참여해 이전 규모를 대부분 회복했다. 올해는 4,000여개사 이상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의 개최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가 오는 9일부터 나흘간 개최되는 미국 CES 2024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통합한국관이 구축된다고 8일 밝혔다.
CES는 세계 최대 ICT·가전 분야 전시회로 최근 모빌리티·헬스·뷰티 분야까지 외연이 확장되고 있다. 올해에는 중국기업들이 다수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의 CES가 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삼성·LG·현대·SK 등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 등 760여 개사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
특히, 금년에는 중소벤처기업부 및 서울시도 CES 통합한국관에 최초로 함께 참여해 총 32개 기관, 443개 기업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통합한국관이 구축될 예정이다.
‘CES 혁신상’ 수상 한국기업도 역대 최대 수준으로, 작년 11월에 발표한 전체 310개 사 수상기업 중 국내기업이 143개로 약 46%를 차지했다.
‘최고혁신상’에 선정된 △(주)원콤, △만드로(주)를 포함해 통합한국관에 참여하는 △(주)뮨 △가우디오랩 △(주)에이럭스 △(주)셀리코 △(주)앙트러리얼리티 △(주)컨포트랩 △주식회사 다람 △반프 △주식회사 티아이 △주식회사 메이아이 △볼트크리에이션 13개 기업이 ‘혁신상’을 수상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수상이 확대될 수 있도록 1:1 멘토링, 전년도 수상기업 노하우 공유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오는 10일, KOTRA 주관 ‘K-이노베이션 데이’에 △IBM △월마트 △페덱스 등 16개 글로벌 기업이 참여하고, 피칭 챌린지와 해외 벤처캐피탈과 바이어와의 만남을 주선하는 등 현장에서 참가기업의 성과 제고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조익노 무역정책관은“CES에서 역대 최대 통합한국관 구축과 혁신상 수상 결과는 수출 활력 제고와 수출 저변이 확대되는 의미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수출 상승 모멘텀 유지를 위해 해외전시회 참가 및 통합한국관 구축 확대 등 우리 기업에 대한 수출마케팅 지원을 적극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