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디바이스가 모든 것을 웨어러블하고 있다. 스마트 시계, 증강현실 안경/고글에 이어 스마트 반지가 시장에 존재감을 과시하기 시작했다.
▲스페인 MWC24에서 전시된 삼성 갤럭시 링(사진:삼성전자)
연내 출시 스마트링, 헬스케어 주력
비접촉 결제·비침습 혈당 측정 고려
IT 디바이스가 모든 것을 웨어러블하고 있다. 스마트 시계, 증강현실 안경/고글에 이어 스마트 반지가 시장에 존재감을 과시하기 시작했다.
삼성전자가 현지시간으로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24에서 갤럭시 링 디자인을 처음으로 대중에서 선보였다.
공식 출시 전까지는 보안을 위해 아크릴 내 제품을 전시해 직접 착용·사용해볼 수는 없었지만 디자인과 기능 공개를 통해 대중들의 기대감을 자극하고 있다.
▲삼성 갤럭시 링(사진:삼성전자)
삼성의 갤럭시 링은 연내 출시 예정으로 헬스케어 기능이 주된 디바이스의 목적으로 설계됐다. 삼성전자는 “수면 중에도 착용할 수 있고, 반지 안쪽 면이 손가락을 감싸 세밀한 건강 데이터 측정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블랙·골드·실버 3가지 색상으로 총 9개 사이즈가 MWC24에서 전시 중이다.
외신에 따르면 갤럭시 링은 ‘심박수, 호흡수, 수면 중 움직임 정도, 잠들 때까지 걸리는 시간 등 건강 지표를 측정하고 사용자에게 그날의 상태 점수를 알려준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갤럭시 링에서 스마트폰처럼 비접촉 결제 기능 추가를 고려하고 있다고 전해지며 비침습형 혈당 모니터링도 연구하고 있다고 밝혀 피를 뽑지 않는 일상적 혈당 관리의 시대가 올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삼성 갤럭시 링(사진:삼성전자)
▲삼성 갤럭시 링이 아크릴 내 전시돼 있다.(사진: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