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5’에서 영상디스플레이, 생활가전, 모바일, 반도체 등 전자 제품 분야 전 영역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CES 2025 혁신상을 휩쓸었다.
영상디스플레이 16개·생활가전 4개·모바일 5개·반도체 3개·하만 1개
삼성전자가 영상디스플레이, 생활가전, 모바일, 반도체 등 전자 제품 분야 전 영역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CES 2025 혁신상을 휩쓸었다.
삼성전자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5’에서 최고 혁신상 4개를 포함해 총 29개의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분야별로는 영상디스플레이 16개, 생활가전 4개, 모바일 5개, 반도체 3개, 하만 1개 등이 수상했다.
영상디스플레이 부문에서는 최고 혁신상 3개를 포함해 16개의 혁신상을 수상했으며, 생활가전 부문에서는 ‘AI 비전 인사이드’ 기능을 포함한 2025년형 가전 신제품과 서비스로 4개의 혁신상을 수상했다.
AI 비전 인사이드는 냉장고에 넣고 빼는 식재료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설정된 식재료의 보관 기한이 임박했을 때 알림을 줘 효율적으로 식재료를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이다.
모바일 부문에서는 갤럭시 버즈3 프로가 최고 혁신상을 받았고, 갤럭시 AI, 갤럭시 Z 폴드6, 갤럭시 탭 S10, 갤럭시 워치7로 4개의 혁신상을 수상했다.
갤럭시 AI는 프로비주얼 엔진으로 카메라의 줌 기능부터 저조도 환경 인물 사진까지 더욱 안정된 화질을 제공하며, 포토 어시스트, 편집 제안 기능으로 쉽고 효율적인 편집이 가능하다.
반도체 부문에서는 LPDDR5X, 엑시노스 W1000, ALoP 이미지 센서 솔루션이 혁신상을 받았다.
LPDDR5X는 최대 성능 10.7Gbps의 속도와 업계 최소 두께 12나노급이 적용된 D램 패키지로 기기 내부 온도 제어에 도움을 줄 수 있어 온디바이스 AI시대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다.
엑시노스 W1000은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 3나노 공정을 적용한 웨어러블 전용 프로세서이며, ALoP은 모듈 사이즈를 획기적으로 줄임과 동시에 밝기도 개선한 이미지 센서 솔루션이다.
하만 인터내셔널의 JBL 투어 프로3 무선 이어폰도 혁신상을 수상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자사의 CES 혁신상 수상 노하우를 C랩 스타트업에 전수해 많은 스타트업들이 CES 혁신상을 수상하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CES 2025에서 C랩 스타트업들은 총 12개의 혁신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의 CES 혁신상 수상 제품은 내년 1월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C랩 수상 제품들은 샌즈 엑스포 유레카 파크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