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차의 나라 네덜란드, 100% 풍력으로 열차운행 /
젖소별 특징 파악해 우유 짜는 로봇/
‘서버’의 열로, 물을 데운다 / 골프 자세를 고정해주는 기어Gear는?/ 진동식 벨트로 시각장애인에게 도움을
풍차의 나라 네덜란드, 100% 풍력으로 열차운행
비즈니스인사이더는 네덜란드의 열차가 100% 풍력으로 운행한다고 보도했다. 계획 연도는 2018년까지였지만 올해 1월 1일 이후 공무원들의 노력으로 모든 대중교통 열차는 풍력 에너지에서 충당하게 된 것. 네덜란드 외에도 스코틀랜드는 2020년까지 제로 탄소를 목표로 풍력발전과 조력 발전에 투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젖소별 특징 파악해 우유 짜는 로봇
젖소의 우유를 짜는 로봇이 있다. 젖소가 음식을 먹기 위해 들어오면 문이 닫히고 로봇은 젖소를 식별해 마지막 착유 데이터 기반, 젖의 위치와 각각의 젖꼭지가 주는 우유의 비율대로 젖을 짠다. 비즈니스 인사이더의 보도에 따르면 3대째 낙농업에 종사하는 stensland Family Farm의 농장주는 매번 인건비를 들여 사람을 교육하는 시간과, 소들도 그에 적응하며 느끼는 스트레스까지 고민하다 로봇을 직접 개발하게 됐다. 이 로봇은 하루에 최대 60마리의 젖을 짤 수 있으며 2,000여 대의 로봇 착유기가 여러 농장에서 쓰이고 있다고 밝혔다.
‘서버’의 열로, 물을 데운다
컴퓨터가 동작하며 뿜어내는 열을 이용해 집안 난방을 하는 회사가 있다. 2015년 네덜란드의 Nerdalize라는 회사가 '서버'로 작동하는 벽면 히터를 발표했다. 히터는 1시간의 워밍업 시간을 갖고 열은 약한 수준이었다. 이번에 발표한 프로젝트는 수돗물을 데우는 온수기 개발을 목표로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했다. 이 단말이 도입되면 가정 내 연간 300유로 비용을 절감하고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버지의 보도에 따르면 기업들이 '개인 집에 데이터를 저장하는 것을 꺼리지 않을까?', '서버가 고장 난 경우 고객의 난방은 어떻게 되는가?' 등 의문점이 제기되고 있다.
골프 자세를 고정해주는 기어Gear는?
사진출처: Gear pro 홈페이지 캡쳐
포브스는 옷 위에 26개의 모션 센서를 통해 골프 스윙이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분석해주는 기어Gear가 어떤 평을 받았는지 보도했다. 스윙하면, PGA 선수와 사용자의 자세가 어떻게 다른지 분석해 “엉덩이를 뒤로 더 빼라”, ”스윙할 때 손을 쭉 뻗어라” 등 제안을 한다. 자세에 따라 세워둔 스윙 거리를 얼마큼 달성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의 말에 따르면 골프 교정 중 가장 똑똑하고 정확하고 신속했다는 평이다.
진동식 벨트로 시각장애인에게 도움을
테크크런치는 MIT가 진동 벨트를 개발 중이라고 보도했다. 연구팀은 시각 장애인이 청력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어 머리와 목 주변을 제외하고, 예민하지만 다른 감각의 간섭을 받지 않는 복부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벨트에는 3D카메라가 장착되어 물체 위치를 감지하고 진동으로 물체의 거리와 여러 가지 사항을 다양한 패턴으로 진동한다. 실제 연구는 피실험자들이 MIT홀을 돌아다니며 진행됐는데, 지팡이만을 사용했을 때보다 충돌이 86%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