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익머트리얼즈가 반도체 식각에 쓰이는 디플루오로메탄(CH2F2)의 국산화에 성공하며, 향후 제품화를 통한 수익성 향상이 기대된다.
제품화 통한 원가 개선 수익성 기대
원익머트리얼즈가 반도체 식각에 쓰이는 디플루오로메탄(CH2F2)의 국산화에 성공하며, 향후 제품화를 통한 수익성 향상이 기대된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원익머트리얼즈가 CH2F2를 국산화 한 것으로 알려졌다.
CH2F2는 반도체 식각에 사용되는 특수가스로 국내에서는 생산되지 않으며, 전량 해외 수입에 의존하던 특수가스다.
정확한 생산량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기존에 상품으로 공급하던 물량을 제품으로 대체할 수 있는 수준으로 전해지고 있다.
제품화에 성공한 CH2F2는 테스트 중으로 알려졌으며, 내년 본격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이번 국산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 및 국내 안정적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익머트리얼즈가 국산화하기 전까지 국내에서 CH2F2의 생산시설은 없었으며, 일본의 다이킨 공업이 국내 특수가스 공급을 위해 당진에 건설 중인 공장에서 생산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원익머트리얼즈는 지난 2021년 3분기에 793억원의 매출과, 영업이익 143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매출 사상 최대의 실적을 거둔바 있다. 또한 4분기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지속적으로 경신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낸드 더블스태킹 및 단수 증가, OLED 생산 증가로 인한 특수가스 판매량 증가와 원자재 수급 불균형으로 인한 특수가스 판가 상승으로 내년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