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소재 전문 기업 케이엔더블유(대표이사 오원석)가 2021년 3분기 당기순이익이 흑자로 돌아서며 수익성 향상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KNW 2021년 3분기 경영실적(연결기준, 단위 : 억원,%)
3Q 매출 241억…전년比 44% ↑
첨단 소재 전문 기업 케이엔더블유(대표이사 오원석)가 2021년 3분기 당기순이익이 흑자로 돌아서며 수익성 향상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케이엔더블유는 15일 공시를 통해 2021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매출은 24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로 전환됐다. 당기순이익도 16억원을 기록하며, 흑자를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반도체 제조용 불소가스 등을 생산하는 반도체소재 전문회사인 플루오린코리아(구 솔베이코리아 온산사업부) 인수와 자동차 시트 부품 전문회사인 지아이매터리얼스 합병 후 긍정적인 효과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향후에도 사업 구조 재편, 경영개선 작업 등을 통한 체질 개선을 단행해 수익성을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케이엔더블유는 2023년을 목표로 플루오린코리아의 상장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 9월 복수의 증권사에 입찰 제안요청서(RFP)를 발송한 바 있으며, 이 달 내 상장 대표주관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케이엔더블유 오원석 대표이사는 “자회사인 플루오린코리아 상장을 통해 추가적인 성장 모멘텀을 확보해 회사를 중견기업으로 도약시킬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개발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고, 이차전지 전해액의 핵심 첨가제 생산을 재개해 시장 수요에 대응하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