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월 ICT 수출액이 4월 누적 기준 최고 실적을 달성하며 지난 3월 232.6억불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13개월 연속 두 자릿수의 성장세를 이어갔다.
▲역대 월별 ICT 수출 순위 (단위: 억불, 출처: 과기정통부)
전년 4월比 16.9% 증가, 무역수지 78.1억불 흑자 달성
2022년 4월 ICT 수출액이 4월 누적 기준 최고 실적을 달성하며 지난 3월 232.6억불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13개월 연속 두 자릿수의 성장세를 이어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2년 4월 ICT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6.9% 증가한 199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수입액은 전년 동월 대비 12.4% 증가한 121억3,000만불을 기록했다.
러-우 사태, 중국 봉쇄 등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로 인한 전체 수출 적자(△26.6억불)에도 ICT 산업은 78.1억불 흑자 달성했다.
▲월별 ICT 수출 증감률 (단위: %, 출처: 과기정통부)
반도체 4월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16.9% 증가한 199.4억달러를 기록하며 23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메모리 반도체는 데이터센터 투자 재개, 프리미엄 스마트폰 출시 등 전방 산업의 수요 지속으로 20개월 연속 증가했고, 시스템 반도체는 파운드리 업황 호조가 지속되며 2개월 연속 40억불 상회, 13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디스플레이 4월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22.5% 증가한 20.5억불로, 50% 이상을 차지하는 유기발광 다이오드(OLED) 수요 지속으로 20개월 연속 증가했다.
모바일용 고부가가치 디스플레이 수요가 지속되며 유기발광다이오드는 전년 동월 대비 38.8% 증가한 11.7억불을 기록했다.
휴대폰 4월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0.6% 증가한 12.4억불로, 부분품 중심으로 수출 증가했다. 특히 중심 고부가가치 부품(카메라 듈 등)에 대한 수요가 이어졌다.
컴퓨터와 주변기기 4월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58.0% 증가한 17.6억불로, 역대 4월 수출액 중 1위를 기록했다.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는 11개월 연속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며 전년 동월 대비 92.0% 증가한 14.4억불을 기록했다.
중국, 미국, 유럽연합으로 수출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휴대폰, 컴퓨터·주변기기 등 모두 증가했고, 주요 5개국 모두 12~28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중국(83.6억달러) △베트남(30억달러) △미국(26억7,000만달러) △EU(13억4,000만달러) △일본(3억7,000만달러) △기타(41억9,000만달러)가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