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재료연구원(KIMS, 원장 이정환)이 극한소재 기술을 과시하고, 선도적 극한소재 확보의 초석을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정환 한국재료연구원 원장이 ‘KIMS TECHFAIR 2022’ 행사에서 극한소재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KIMS TECHFAIR 2022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재료연구원(KIMS, 원장 이정환)이 극한소재 기술을 과시하고, 선도적 극한소재 확보의 초석을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재료연은 9월21일∼22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국내 소재부품 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KIMS TECHFAIR 2022’를 개최했다.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재료연이 주관 및 과기정통부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과기정통부 ‘극한소재 실증연구 기반조성 사업’의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의 의미를 조명하고, 우주항공·수소·가스터빈 발전 등 극한소재의 실증연구에 대한 기업의 관심 유도와 선도적 극한소재 확보의 초석을 다짐하는 것을 목표로 마련됐다.
‘KIMS TECHFAIR’는 지난 2014년 처음 개최한 이래,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한 재료연의 대표 행사라고 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재료연이 보유한 세계1등 기술 6개를 비롯해, 총 86개의 분야별 기술이 전시됐다.
구체적으로는 △극한소재 분야 12개 △수송기기 분야 20개 △에너지/발전/전지/플랜트 분야 11개 △디스플레이/전자/반도체 분야 7개 △우주/항공 분야 9개 △의료 분야 5개 △국방 분야 3개 △건축/환경 분야 8개 △금형/공구 분야 2개 △산업지원 분야 9개이다.
기술 전시를 비롯해 소재 기술에 대한 의견을 경청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됐다.
행사 첫째 날에는 ‘소재기술 혁신 심포지엄’이 진행됐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최환석 부원장과 두산에너빌리티 송용진 부사장, 성균관대학교 김범준 교수가 참석했다.
둘째 날에는 다양한 주제의 ‘기술교류회’가 개최된다.
△탄소복합재료 기술교류회 △제11회 2022년 한국소성가공학회 압출 및 인발 심포지엄 △현대차 기초소재연구센터 기술교류회 △미래 분말소재 기술교류회 △마그네슘 기술교류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재료연 이정환 원장은 “해시계가 음지에만 있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며 “우수한 연구성과가 실용화와 산업화로 이어져 지역의 우수한 기업이 이를 적극 활용할 수 있어야 하는 만큼, 이번 행사가 이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IMS TECHFAIR’는 첫째 날 오전 10시부터 다음 날 오후 18시까지 진행된다. 상세한 정보는 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석자들이 ‘KIMS TECHFAIR 2022’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