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 제조 산업을 아우르는 국내 첨단 소부장 업체들이 총집합했다. 한국전자제조산업전에서 반도체·자동차·PCB&SMT 등 제조 공정에 들어가는 각종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첨단 기자재를 선보였다.
EMK 2023, PCB·SMT 솔루션 선
소부장 관련 기술 세미나 개최 多
▲한국전자제조산업전
전자 제조 산업을 아우르는 국내 첨단 소부장 업체들이 총집합했다. 한국전자제조산업전에서 반도체·자동차·PCB&SMT 등 제조 공정에 들어가는 각종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첨단 기자재를 선보였다.
한국전자제조산업전(EMK 2023)이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12일 개막했다. 리드케이훼어스·케이훼어스·스마트제조혁신협회에서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SMT/PCB&NEPCON 코리아를 비롯해 △포토닉스 서울 △국제 고기능성 필름 산업전 △국제 인쇄전자 및 전자재료 산업전 △국제 스마트 팩토리 및 로봇 산업전 △오토모티브월드코리아 섹터로 구성돼 진행된다.
▲알파글로벌 PCB&패키지 수 세정 장비
20개국 221개사 450부스 규모로 개최된 EMK 2023은 PCB 생산 공정에 필요한 기자재 및 SMT 공정에 들어가는 장비가 주요하게 소개됐다.
△계측기 △기능성 필름 및 시트 △광학기기 및 레이저 장비 △기능성 접착제 및 테이프 등 소재 △로봇 부품 △물류 로봇 및 로봇 부품 △반도체 공정 기자재 △센서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자동차 제조 공정 소부장 등 첨단 제조 산업을 아우르는 소부장 업체가 총출동해 제조 산업 전반을 아울렀다.
계측기 솔루션에 △텍트로닉스 △키사이트가 참여해 부스에 참관객들로 가득했으며, PCB 세정에 △알파글로벌 △이에스지 △플람이 장비를 선보였다.
▲(왼쪽)텍트로닉스 부스, (오른쪽) 키사이트 부스
지난 3년간 코로나로 위축됐던 산업 전시회는 올해 들어 완화된 사회 분위기에 따라 그 규모가 확대되며 참관객 참여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EMK 2023도 오토모티브월드코리아를 지난해 대비 약 40% 확대 개최하며 동시개최 행사 규모가 커졌다.
각 산업별로 10개의 기술 컨퍼런스와 세미나가 개최해 다양한 산업 기술의 최신 동향과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장을 마련했다. △4차 산업혁명 : 전자실장산업의 시장 및 기술 세미나 △2023 어드밴스드 반도체 패키지 혁신 공정 콘퍼런스 △한국재료연구원 기술 설명회 △차세대 배터리 소재 핵심 기술 및 시장 전망 컨퍼런스 △IPC-A-610 표준 제/개정 기술 토론 △자율협력주행 산업발전 협의회 기술 세미나 △참가업체 기술 세미나 등 다양한 세미나 세션이 예정돼 있다.
특히, 올해 전시회는 모빌리티·오토모티브 제조 산업 분야가 확대된 만큼 관련 업체들이 다수 참여해 전장품 및 제조 장비 등 관련 분야 솔루션을 선보였다.
한편, 코엑스 1층 A홀에서 2023 상반기 붐업코리아 수출상담회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해외 판로 개척과 수출 진흥 및 기업 상담을 위해 개최된 이번 상담회에 해외 바이어 400개사와 국내 기업 1,600개사가 참여해 열띤 소통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