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료연구원(KIMS) 바이오·헬스재료연구본부의 윤희숙 박사는 2024년 제24회 올해의 여성과학기술인상 산업부문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가장 오른쪽)윤희숙 박사
3D프린팅 기술 개발 특허·기술이전 공로
윤희숙 한국재료연구원(KIMS) 박사가 3D 프린팅 기술 개발 및 특허, 기술이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재료연구원(KIMS) 바이오·헬스재료연구본부의 윤희숙 박사는 2024년 제24회 올해의 여성과학기술인상 산업부문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12월6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렸다.
이 상은 우수한 업적으로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여성과학기술인을 발굴하고 포상하는 것이다.
윤 박사는 세계 최초로 광중합 기반 다종 세라믹 3D프린팅 기술과 무소결 세라믹 3D프린팅 기술을 개발해 특허와 기술이전을 이뤄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기술은 세라믹의 취성을 극복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 가능하다. 윤 박사는 이 기술로 기능성 골이식재와 의료부품을 개발해 바이오·의료 소재 분야의 상용화를 앞당겼다.
윤 박사는 연구개발 외에도 여성과학기술인력 양성에 노력해왔다. 한국재료학회와 한국생체재료학회 여성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며, 청소년에게 여성 과학자의 역할과 비전을 알리는 멘토링을 지속하고 있다.
윤 박사는 수상 소감에서 “많은 여성이 과학기술계에 큰 역할을 하며 자연스러워지는 사회가 오길 믿는다”며 “연구자로서 모범이 돼 더 많은 여성 인력이 과학기술계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