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는 오는 3월5일부터 7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5(InterBattery 2025)’에 참가해 차세대 배터리 소재 기술력과 글로벌 생산체계를 선보인다.
270㎡ 규모 단독 부스, LFP 양극재·하이니켈 NCM 양극재 전시
글로벌 이차전지 종합소재 전문기업 엘앤에프가 ‘인터배터리 2025’에서 LFP 양극재 기술 리더십을 입증한다.
엘앤에프는 오는 3월5일부터 7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5(InterBattery 2025)’에 참가해 차세대 배터리 소재 기술력과 글로벌 생산체계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서 엘앤에프는 지난해보다 약 3.75배 확대된 270㎡ 규모의 단독 부스를 마련해, LFP 양극재와 하이니켈 NCM 양극재 투 트랙 전략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배터리 산업 전문 전시회인 인터배터리는 올해 13회째를 맞이하며, 총 650여 개 기업이 참가를 확정지었다.
이는 지난해보다 12.3%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 규모다.
엘앤에프는 ‘리딩 더 퓨처(Leading the Future)’를 주제로 LFP 양극재와 하이니켈 NCM 양극재 투 트랙 전략을 선보이며, 특히 국내 최초로 LFP 양극재 양산에 성공한 기술력과 미국 현지 생산 계획을 중점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엘앤에프의 전시 공간은 ‘Innovating the Future(NCM/LFP 양극재)’, ‘Global Energy Drive(해외 LFP 양극재 사업)’, ‘Sustainable Future(신사업)’, ‘Vision for Tomorrow(미래비전)’ 등 4개 영역으로 구성된다.
양극재 전시존에서는 기존보다 생산성을 높여 효율과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한 엘앤에프의 독자적인 LFP 공법 기술이 소개된다.
엘앤에프는 현재 대구 구지 3공장 내 LFP 양극재 파일럿 라인을 구축 중이며, 2026년 국내 최초로 LFP 양산을 계획하고 있다.
고성능 전기차 시장을 겨냥한 양극재 전시존에서는 세계 최초로 46파이용 니켈 함량 95%의 양극 활물질 상용화에 성공한 ‘하이니켈(High-Ni) 복합 양극활물질’도 함께 선보인다.
이 제품은 에너지 밀도와 배터리 수명,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으며, 전기차 주행 거리 연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엘앤에프는 이러한 혁신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아 ‘인터배터리 어워즈 2025’에서 소재·부품(Material/Component) 부문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엘앤에프는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발효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2027년 하반기 북미 최초로 LFP 양극재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 LFP 양산 라인과 동일한 기술 및 공정을 북미에도 적용해 국내 파일럿 라인 생산 경험과 검증 능력을 바탕으로 북미 중저가 전기차 및 에너지저장장치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Sustainable Future(신사업존)’에서는 LS-엘앤에프 배터리솔루션(LLBS)의 전구체 사업과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 차세대 이차전지 소재 기술 연구개발 현황을 공개하며, ‘Vision for Tomorrow(미래비전존)’에서는 스마트팩토리 구축 현황과 함께 공장 드론 영상을 통해 미래형 생산 시스템을 소개할 예정이다.
엘앤에프 최수안 대표이사는 “엘앤에프는 불확실한 시장 여건 속에서도 끊임없는 혁신으로 배터리 소재 기술의 미래를 열어가고 있다”며 “국내 최초 LFP 양극재 양산과 세계 최초 하이니켈 복합 양극활물질 상용화는 우리의 혁신 의지와 기술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전시회를 통해 공개하는 차별화된 기술과 글로벌 생산체계를 기반으로 진정한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