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겨울철 전력 피크 시즌이 시작되면서 화재 및 안전사고 우려가 커지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일반 건물뿐만 아니라 산업 현장 전력 수요 증가로 인한 화재 예방 및 효율적 에너지 관리를 위한 통합 솔루션을 소개했다.
지속적 전기설비 감시하는 스마트 기기로
전기 회로 고장, 과전류 상태를 예방
설비 이상 패턴 파악하는 클라우드 분석 가능
본격적인 겨울철 전력 피크 시즌이 시작되면서 화재 및 안전사고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전기 에너지가 가장 많이 사용되는 산업 현장 및 제조시설, 공조시설의 경우 안전사고가 대형 화재와 인명피해, 재산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기존 전력을 안전하게 사용하면서 효율적으로 관리 가능한 시스템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전기화재 예방 환경 구성 예시
(이미지=슈나이더 일렉트릭)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13일, 일반 건물뿐만 아니라 산업 현장 전력 수요 증가로 인한 화재 예방 및 효율적 에너지 관리를 위한 통합 솔루션을 소개했다.
미국화재예방협회(National Fire Protection Association; NFPA)가 발표한 2019년 보고서에 따르면, 매년 미국에서는 약 10만 건의 상업용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하며 이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30억 달러, 한화로 약 3조5,500억 원에 달한다.
국내도 한국전기안전공사의 ‘최근 5년간 전기화재사고 발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올해 6월 말까지 약 3만6천 건의 전기화재사고가 발생했는데, 이는 전체 화재사고의 18.5%에 해당한다. 화재 복구로 인한 사업 중단, 중단 동안의 시장 점유율 손실을 고려하면 화재로 인한 손실은 더 치명적이다.
이처럼 산업 현장 화재는 비즈니스는 물론 작업자의 생명을 직접 위협한다. 산업 현장 전기화재 원인의 14%가 과전류가 감지되지 않는 노후 배선 및 회로로 인해 발생하고 있어 NFPA가 제안하는 안정적이고 혁신적인 제품, 중앙 집중식 시스템에 의해 강화된 사고를 예방하는 능동적 솔루션이 필요하다.
습기 및 먼지가 많은 제조 현장에서는 공기를 통한 일종의 방전, 폭발사고인 아크 플래시(Arc Flash)가 발생하기 쉽다. 그럴 뿐만 아니라 작업 오류 및 현장 근로자의 부상, 폭발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전기설비 국제 표준인 IEC 61439 요구사항에 맞춰 설비 및 배전반을 설계하면 절연 파괴 및 과도한 온도 상승으로 인한 화재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프리스마(Prisma)’ 또는 ‘블록셋(Blokset)’ 제품군과 같이 IEC 61439를 준수하는 저압배전반을 제공하고 있다.
케이블, 부스바, 차단기의 잘못된 전원 연결은 전기 접촉 저항의 증가로 이어질 수 있어 저압 설비에서 발생하는 전기화재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이다.
▲(왼쪽부터) 컴팩트 NSXm 배선용 차단기, 파워팩트 B 멀티 스탠다드 배선용 차단기, 테시스 GV4 모터보호용 차단기 (사진=슈나이더 일렉트릭)
‘에버링크(EverLink)’는 크리프(Creep) 변형으로 인한 느슨함을 방지하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기술로, 에버링크 단자를 적용할 수 있는 ‘컴팩트(Compact) NSXm 배선용 차단기’, ‘파워팩트(PowerPact) B 멀티 스탠다드 배선용 차단기’, ‘테시스(Tesys) GV4 모터보호용 차단기’를 적용하면 이러한 문제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마이크로로직(MicroLogic) 7.0’이 장착된 기중 차단기 ‘매터팩트(MaterPact) MTZ’을 적용하면, 디지털 기술로 절연 결함을 방지해 화재사고를 사전에 막을 수 있다.
또한 ‘이저지(Easergy) TH110 무선 열 센서’와 이 센서로부터 정보를 수집해 실시간 관리가 가능한 소프트웨어 ‘에코스트럭처 파워 모니터링 엑스퍼트(EcoStruxure Power Monitoring Expert)’와 ‘에코스트럭처 파워 스카다 오퍼레이션(EcoStruxure Power SCADA Operation)’을 적용하면 지속적인 열 모니터링이 가능한 통합 관리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에코스트럭처 파워 모니터링 엑스퍼트와
파워 스카다 오퍼레이션 (사진=슈나이더 일렉트릭)
사전 예방적 권장 사항이 포함된 분석을 정기 보고서를 위해서는 ‘에코스트럭처 어셋 어드바이저(EcoStruxure Asset Advisor)’를 적용해 자산에 대한 지속적인 열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김진선 슈나이더 일렉트릭 김진선 빌딩 사업부 본부장은 “전기화재 사고는 전체 화재 사고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사고가 발생하게 되면 돌이킬 수 없는 금전적, 인적 피해가 발생할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에 큰 타격을 입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전기화재 방지 솔루션을 도입하면 이전에는 파악할 수 없었던 내부 장비에 대한 통찰력을 확보할 수 있다”라면서,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모든 중요 전기 장비에 대한 이상 동작이나 패턴을 파악하는 클라우드 기반 분석을 통해 유지보수 작업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므로 작업자의 일정에 따라 사전 예방적 유지보수 방식을 적용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