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으로 기업들이 서둘러 언택트 근무환경을 구축하려다 보니 보안과 인증, 가상화, 화상회의 등 개별 솔루션들을 따로따로 구축하여 업무환경이 통합되지 않고 시간과 비용, 생산성에서 비효율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KT는 기업용 통합 비대면 업무 솔루션을 출시하기 위해 국내 기업인 마드라스체크, 새하컴즈, 틸론과 사업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KT, 틸론-새하컴즈-마드라스체크와 함께
기업용 비대면 솔루션 '디지털웍스' 사업 나서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으로 기업들이 서둘러 언택트 근무환경을 구축하려다 보니 일단 외산 솔루션을 비싼 가격에 도입하는 경우가 왕왕 있었다. 필요에 따라 보안과 인증, 가상화, 화상회의 등 개별 솔루션들을 따로따로 구축하여 업무환경이 통합되지 않고 시간과 비용, 생산성에서 비효율이 발생하기도 했다
KT는 13일, 기업용 통합 비대면 업무 솔루션 ‘KT 디지털웍스(Digital Works)’를 출시를 위해서 국내 강소기업인 마드라스체크, 새하컴즈, 틸론과 사업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 KT-마드라스체크-새하컴즈-틸론
디지털웍스 구축 MOU 체결 [사진=KT]
한국경제연구원이 국내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이후 근로 형태 변화 및 노동환경 전망 조사에 따르면, 국내 기업의 75%가 재택근무와 같은 유연근무제를 시행하고 있다. 시행 기업의 51.1%는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된 후에도 유연근로제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KT는 디지털웍스에 다양한 클라우드 기반 SW 툴을 통합 제공할 수 있는 ▲클라우드 DX 플랫폼, 보안성이 높고 모바일 환경에서 대용량의 연결성을 보장하는 ▲기업전용 5G, 그리고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obot Process Automation; RPA)와 빅데이터 분석 엔진과 같은 ▲KT AI 솔루션을 융합한다.
또한, KT의 전문 인력들이 비대면 업무처리 방식으로의 인식개선과 원격 협업방식 가이드 등 일하는 방식의 혁신까지 제공할 수 있도록 ▲기업문화 컨설팅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여기에 마드라스체크는 비대면 협업 툴을, 새하컴즈는 화상회의 솔루션을, 틸론은 클라우드 가상화 솔루션을 제공한다.
KT는 이번 협력을 통해 KT 디지털웍스를 연내 출시하고, 수요기업의 규모와 이용실태 등 사업장 환경에 맞도록 빠르게 맞춤형 패키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비스 차별화를 위해 파트너사들과 함께 앞으로도 상품 라인업을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