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U+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사업의 방향을 설명했다. 5G, LTE 이동통신을 통해 제공되는 U+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은 와이파이와 달리 이동 중 연결이 안정적이고, 커버리지가 넓으며, 폐쇄망 등을 통한 보안성을 보장한다. 유플러스는 관련 매출을 5년 내로 7배까지 높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LGU+, 5G·LTE 기반 스마트팩토리 서비스 강화
U+스마트팩토리, 5년 내 매출 7배 증가 목표
12대 솔루션 구축하고 LG 계열사부터 적용
LG유플러스는 16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U+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사업의 방향을 설명했다. 유플러스는 LG 계열사뿐만 아니라 전국의 발전소, 중공업 등 업종별 대표 사업장에 U+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구축해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디지털 뉴딜의 일환인 5G 기반 MEC(Multi-access Edge Computing) 국책사업 ‘스마트산단’ 분야 사업자로 선정되며 기술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 (왼쪽부터) 서재용 스마트인프라사업담당 상무와
조원석 기업신사업그룹장 전무, 전영서 기업서비스
개발담당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LGU+]
유플러스의 5G, LTE 이동통신을 통해 제공되는 U+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은 와이파이(WiFi)와 달리 이동 중 연결이 안정적이고, 커버리지가 넓으며, 폐쇄망 등을 통한 보안성을 보장한다. 간담회에서 유플러스는 U+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더욱 확산하여 관련 매출을 5년 내로 7배까지 높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서재용 LG유플러스 스마트인프라사업담당은 “다양한 사업장에 맞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개발해, 안전하고 생산성 높은 스마트팩토리를 확산하겠다”라고 밝혔다.
◇ 모터진단부터 사업장 대기환경진단 지원해
U+스마트팩토리 브랜드 론칭과 함께 재편된 12대 솔루션 가운데 대표 솔루션은 ▲빅데이터 기반 모터진단·배전반진단솔루션 ▲AI 기반 지능형영상보안솔루션 ▲유해물질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대기환경진단솔루션 등이다.
▲ U+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그림=LGU+]
모터진단은 공장 내 주요 설비인 모터의 전압·전류를 1,300만 개의 빅데이터 기반한 알고리즘으로 진단하고, 고장징후를 사전에 예측하는 솔루션이다. 모터와 분전반 사이에 측정 디바이스를 연결하여 전기 데이터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설치가 간편하고, 기계적 이상 외에 전기적 이상을 잡아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배전반진단은 공장·건물의 전기실 내 특고압(7,000V 초과) 및 저압(DC 750V, AC 600V 이하) 배전반에 각종 센서 데이터를 관제센터에서 24시간 실시간 점검한다. 공장의 전기 담당자가 전기안전사고의 위험에 노출되지 않고도 배전반의 상태를 원격에서 파악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은 수십~수백 개의 배전반과 운영센터 사이를 무선망으로 연결하며, 유선망 구축보다 50% 이상 비용을 절감한다.
지능형영상보안은 공장 내 영상과 음원을 실시간 분석해 안전 환경 이상 상황을 자동으로 알려주는 솔루션이다. 넓은 공장에서 발생하는 상황을 안전관리자가 순찰을 하지 않고도 즉각 인지하여 신속한 대응을 도와준다. 이 솔루션은 ①불꽃/연기/스팀 감지 ②안전모 미착용 감지 ③ 위험구역 접근 감지 ④설비 이상온도 감지 ⑤얼굴인식(마스크+체온) ⑥이동형 CCTV 등 세부기능으로 구성된다. 안전관리자는 모바일 앱으로 알람을 받을 수 있고, 촬영 영상을 다시 볼 수 있다.
대기환경진단솔루션은 공장에서 배출하는 대기오염물질의 농도를 측정할 뿐만 아니라 사업장 주변의 기상과 지리정보를 조합하여 오염물질의 이동 경로와 확산 범위를 분석 예측한다. 이를 통해 사업장의 환경경영체계 구축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