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인프라 자동화 소프트웨어 기업 하시코프는 메가존클라우드와 함께 17일 코엑스에서 ‘Korea HashiCorp Strategy Day’를 열고 모든 애플리케이션과 인프라를 지원하는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운영 전략을 소개했다. 하시코프는 멀티 클라우드 인프라를 자동화할 수 있는 코드형 인프라(IaC: Infrastructure as Code) 접근 방식의 클라우드 운영 모델로 효율적인 워크플로우를 달성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하시코프는 메가존클라우드와 함께 17일 코엑스에서 ‘Korea HashiCorp Strategy Day’를 개최했다.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운영 전략 세미나 개최
‘테라폼·볼트·컨설·노마드’…클라우드 운영모델 지원
LG유플러스·SC제일은행 사례 공유, 韓 시장 넓힌다
“하드웨어 시대를 넘어 소프트웨어 시대가 도래했고, 결국 모든 것들이 코드화 된 세상으로 전환됐다”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 및 인프라를 프로비저닝하고, 안전하게 연결 및 운영을 하기 위한 전략이 제시됐다. 하시코프는 멀티 클라우드 인프라를 자동화할 수 있는 코드형 인프라(IaC: Infrastructure as Code) 접근 방식의 클라우드 운영 모델로 효율적인 워크플로우를 달성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클라우드 인프라 자동화 소프트웨어 기업 하시코프는 메가존클라우드와 함께 17일 코엑스에서 ‘Korea HashiCorp Strategy Day’를 열고 모든 애플리케이션과 인프라를 지원하는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운영 전략을 소개하고, 실제 고객 사례를 발표했다.
김종덕 지사장은 환영사에서 "하시코프는 글로벌 사례뿐만 아니라 LG유플러스, SC제일은행 등을 비롯해 국내 레퍼런스를 갖추고 있다"며, "韓 시장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지난 12월 나스닥 IPO와 더불어 국내 시장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훈 전무는 "디지털 전환에 따라 메인프레임, 가상화, 프라이빗 클라우드, 퍼블릭 클라우드를 넘어 멀티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전무는 “클라우드에서 API를 기반으로 모든 IT가 이루어지고, API를 연동하는 방법은 코드 방식 구조”며, “코드를 통해 복잡성이 증가한 클라우드 환경에서 버전 관리·업그레이드·새로운 기능 추가 등 작업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하시코프는 기업 비즈니스에 새로운 클라우드 기술을 성공적으로 도입하기 위한 필수 요소로 △워크플로우 표준화 △인프라 통합 관리 △개발 단계부터 보안 강화 △자동화 △비용 최적화 등을 제시한다.
이를 위해 테라폼(Terraform®), 볼트(VaultTM), 컨설(Consul®), 노마드(NomadTM)를 통해 종속 없는 클라우드 운영 모델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하시코프 클라우드 운영 모델
■ 멀티 클라우드 배포 및 관리 운영을 위한 ‘테라폼(Terraform®)’
테라폼은 다양한 클라우드 인프라를 안전하고 신속하게 효율적으로 배포 및 변경 가능해 인프라 구성을 빠르게 해석하고 이해할 수 있는 하시코프의 클라우드 IaC 도구다.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 구축 시에는 여러 가지 클라우드에 각각 종속된 복잡한 기술 습득의 어려움, 클라우드 기술 인력 부재, 구성 및 변경 작업의 어려움 등이 존재한다.
여기서 IaC 개념(컴퓨터에서 읽을 수 있는 정의 파일을 사용해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를 관리하고 프로비저닝하는 프로세스)이 나오게 됐다.
LG유플러스는 리소스 업데이트 현행화, 인프라 초기 및 최종 인프라 불일치 해결, 반복 업무 자동화 등의 이유로 테라폼을 도입했다. 김재준 책임은 “테라폼을 통해 클라우드 개발환경을 누구나 쉽고 빠르게 구현, 표준화된 구성의 추가적인 검토과정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시크릿 관리 및 변경 자동화 ‘볼트(VaultTM)’
볼트는 효과적인 ‘시크릿 정책’을 설정하고 보다 효과적인 인증 환경을 위한 자동화를 제공한다. DB 계정 관리, 클라우드 서비스 계정 관리, 쿠버네티스 시크릿 관리, TLS·PKI인증서 관리 등이 포함된다.
‘시크릿’은 ‘비밀번호, 인증서 등 보호된 정보의 잠금을 해제하는 키로 작동하는 중요 정보’를 의미한다. 10년간 20개의 기업이 약 10억원 이상의 대규모 데이터 유출을 경험했으며, 이들의 90%는 이미 볼트를 사용하고 있다.
박준상 상무는 “마치 호텔방에서 키를 전달받아 임시로 사용 가능한 것처럼 정책에 의해서 인가된 대상만 사용 가능하게 한다”며, “볼트를 통해 시크릿의 보안 및 기밀성 강화, 침해 사고 위험 감소, 정보 유출 위험 감소 등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 실행 자동화 ‘노마드(NomadTM)’, 연결 자동화 '컨설(Consul®)'
노마드는 실제 애플리케이션 실행 및 확장 등 관리 역할을 수행해 여러 환경에 공통의 API를 제공한다.
컨설은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의 서비스를 연결한다. 플랫폼 간을 비롯해 전환된 애플리케이션과 인프라 상의 서비스에 대한 연결 자동화를 제공한다.
■ 메가존 클라우드, 테라폼 통해 고객 요구 유연하게 대응
메가존 클라우드는 2020년 국내 가장 많은 고객사를 보유한 AWS 파트너사로, △클라우드 기반 기술 서비스 제공 △데이터 수집·분석·인사이트 제공(데이터 AI) △다양한 고객 요구 대응(SaaS 서비스 제공) 등을 지원하고 있다.
조성훈 팀장은 “컨설팅 구축 운영 제공 시 복잡해지는 클라우드 환경에 대처하기 위해 테라폼을 도입했다”며, “AWS, 애저, GCP 등 퍼블릭 클라우드 리소스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하기 위한 쿠버네티스 등 소프트웨어도 프로비저닝 및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IaC 기반 업무 형태 전환을 통해 △다양한 인프라와 소프트웨어 프로비저닝 △관리 표준화와 통합 △개발 및 운영 간극 최소화 등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조성훈 팀장은 “메가존 클라우드는 멀티·클라우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고객의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이끌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